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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r'에 해당되는 글 2

  1. 2017.09.23 hey ladies & gentlemen! (6)
  2. 2016.12.18 ze-zir-zirs 지, 지어, 지어스 (14)
 

hey ladies & gentlemen!

일상어놀이 | 2017.09.23 22:11 | Posted by jayhoon

 

안녕하세요 여러분! A입니다 모두가 기다리고 계시는 J가 아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만... 어쨌거나 J대신 다시 돌아왔습니다. 최근에 동물원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故김광석(1964~1996)님 사망관련 기사들이 21년만에 다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A보다 연배(?)가 훨씬 위인 J아재의 경험담으로는 그 당시 인기 아이돌 故서지원(1976~1996)군의 사망 이후 정확히 5일만에 일어난 일이라 충격이 컸다고 합니다. 머릿글을 이런 뉴스로 작성하고있는 이유는, 혹시 A가 J를 어떻게 해치운(!) 것이 아닐까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노파심에서ㅎㅎㅎ A와 J는 모두 고강도 격무에 시달리며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아!

 

오늘의 주제는 J가 작년에 포스팅했던 ze-zir-zirs 라는 글에 대한 화답입니다. 이곳을 찾아오시는 접속자 통계를 내보면 라틴어 exitus에 대한 강의가 buzz랑이 가장 많습니다. BREXIT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라 그에 따른 해설까지 곁들여진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J의 글 중 누리꾼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글이라면 통계상으로 의심의 여지없이 이 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J본인은 일본어 emoji 강좌편이 지금까지 작성했던 글 중 가장 좋아하는 글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 아무이 많은 고학력자나 천재가 넘쳐흐른다 하더라도 emoji 강좌는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일이어서 발행을 하고 뛸듯이 기뻤다고 합니다.

 

하지만 A는 ze-zir-zirs편이 가장 좋아하는 글입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도 J는 아프리카TV에서 나쁜 양아치 친구들과 함께 폭력적인 극혐 방송을 하고있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직까지도 종종 J와 어울려서 술마시고 노는 그 양아치 집단이 끔직하게 싫습니다. 인터넷 방송에서 남을 발로 차고 패드립이 섞인 욕설을 외치는 그 모습이 아무리 컨셉이라도 너무 불편했습니다만, 이 blog에서는 가식적으로 착한척을 하고있었기 때문에 원래 지킬박사와 하이드같은 컨셉질을 즐기는 사람이구나`라고 넘어갔습니다. 그 중 ze-zir-zirs는 평소 A가 가진 J에 대한 선입견을 무너뜨려주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 아저씨가 인종차별 주의자이자 성차별 주의자이면 어쩌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ze-zir-zirs 포스팅으로 "야 이사람은 A보다도 훨씬 소수자의 인권을 중요시하는 깊이있는 사람이구나."라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최상단부터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빛 색깔로 장식된 글을 읽으며 J를 향한 의구심을 완전히 거뒀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주제는! 주제는~ "ladies & gentlemen"입니다아. 지난전에 long time no see가 사실은 영어가 아니고 중국어다라고 설명해드렸는데, 반대로 영문의 'ladies & gentlemen'이라는 표현을 중국에서 굉장히 좋아한 모양인지라 발음이 비슷한 '女士们 先生们(nu shì men xian sheng men)'이라는 표현을 새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們(们)은 '들 문'이라는 글자라고 해서 men이라고 발음하는데 '~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즉, 직역하자면 "여사님들, 선생님들~"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에다가 4연타로 "女士们 先生们 同志们 朋友们(nu shì men xian sheng men tong zhì men peng you men)"이렇게 리듬을 타서 "여사님들 선생님들 동지들 친구여러분들"이라고 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A가 이런식으로 글을 쓰면 '아 anika 쟤 또 여기와서 매번 중국말만 늘어놓고있네, 어서 빨리 jayhoon이나 데려와라!"라고 반응하실 분들이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A가 또 중국말 소개를 하는 이유는요.

 

유럽에서는 현재 이 표현에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ze-zir-zirs때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A가 첫 인사를 "안녕하세요 여러분!"이라고 시작했는데, 매우 의미있는 인사법입니다. 이런면에서 한국어는 성적인 차별요소가 없습니다. 일본에서도 연말 시상식때 "紳士淑女の皆様(shinshi shukujono minasama)"라는 드물게 쓰이는 표현이 있고 한국에도 이를 직역한 "신사 숙녀 여러분"이 있지만 왠지 옛스런 표현입니다. 히지만 중국에 있으면 꽤 잦은 빈도로 듣게 됩니다. 동아시아에서도 이 표현에 대한 중요도가 엇갈리는데,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no matter'일수도 있습니다. 혹시 지금 북미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독자분들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한것은 유럽에서는 반대의 움직임이 시작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입니다.


before 

 after

dear sir

dear user

dear readers

dear resident

etc

dear madame

husband

zie

wife

ladies & gentlemen 

hello everyone

best attendees

best travelers

etc

ladies & gentlemen

 

현재 중성적 표현에 가장 적극적인 사회는 잉글랜드와 네덜란드로 보여집니다. 유럽국가는 아니지만 호주 또한 중성적 단어 도입에 가장 근접해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아주 먼 옛날부터 중성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장 국제선 항공기의 기내방송을 비교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손님 여러분~(대한항공)" "승객 여러분(아시아나)"으로 시작하는 반면에 중국어 방송은 "女士们 先生们~(중국동방항공, 중국국제항공)"으로 시작합니다. 영어방송은 J에게 물어봤더니 청문회에 불려간 정치인마냥 잘 기억이 안난다고 해서 직접 YouTUBE에서 찾아봤는데 대부분의 항공사가 "ladies and gentlemen~"이거나 "good morning(evening) ladies and gentlemen~"으로 시작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위 표에 표시된것처럼 "best travelers"라거나 혹은 "best passengers"로 표현이 변경되는것을 기대해봅니다.

 

오래간만에 best readers, 아니 best subscribers라고 해야할지! 영알못이라서 너무나 죄송합니다ㅠ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처럼 중국어는 A에게 영어는 J에게라는 blog가 되어버린 느낌인데요~ 모두 다시한번 반갑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여러분을 ladies & gentlemen같은말로 표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공간이 필자의 신상의 변화로 인해 2017년부터는 필진이라는 형태로 같이 변했고,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포스팅도 올라오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계속 A혼자서만 글을 올리는것같은 기분이 드는것은 왜때문일까요? 다음 포스팅은 누가 될 지 모르겠지만 즐겁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再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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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8 - [라틴어놀이] - foemina 女性

 

2016/02/24 - [일상어놀이] - sex difference 남성명사 여성명사

 

2016/12/18 - [일상어놀이] - ze-zir-zirs 지, 지어, 지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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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lliot_in_NY 2017.09.24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선 아직까지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미국인은 전통적으로 남 입장에서 생각하는데 좀 뒤진 사람들이니까요 ^^

    게다가 언어습관이란 것도 참 깨기가 어려운 거 같습니다.

    예로, 내가 한국을 떠날 때만 해도 한글은 확실히 명사의 복수형 구분하길 꺼리는 언어였는데, 그동안 영어의 무차별적 영향으로 이젠 '국민'을 '국민들'이라 하질 않나, 툭하면 어색해도 '들'을 꼭 붙이는 습관이 생겼더군요. 그럼에도 외국어를 수입하여 외래어로 정착한 단어엔 예전부터 내려온 관습대로 's'를 붙이지 않습니다. Windows가 윈도우, Consumer Reports는 컨슈머 리포트, McDonald's도 맥도날드로 표기하지요.

    언어는 이성적으로 따지기 보단 그냥 전통과 습관에 의해 좌우되는 거 같습니다. ^^

    아! 그리고 아프리카(Afreeca TV)는 A Free Cable TV의 준말인 거죠? 몇 년 전 첨 보는 순간 "오호! 이름 참 잘 지었다."라고 감탄했었습니다. ^^

    • anika 2017.11.24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오~ Elliot님? 아프리카TV의 슬로건을 보니 ~Any FREE CAsting! AfreecaTV~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번글이 워낙 페미니스트의 향기(!)가 강하게 나는 포스팅이라 반발이 있을까 우려했었답니다ㅠ

      그러고보니 한국은 "열분덜~" "느그덜~"이런식으로 복수형 표현이 많이 생겼네요~ 사실은 anika도 이런식으로 말하고있다능..............

      맥도날드나 윈도우는 옛날부터 한글 상표등록을 그렇게 해서 더 이상 바꾸지는 못하는것 같아요! 앞으로 상표등록 될 외국 브랜드는 어떨지 기대해봐야겠네요☆

  2. peterjun 2017.09.25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랜만이네요.
    좋은 관점에서의 글이라 생각하네요.
    사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이런 흔히 써왔던 표현들에 대해서 굳이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종종 하기도 해요.
    하지만, 누군가는 이야기를 해야 하고, 그 이야기들이 흐름을 타고 전파되고, 더 나은 말들도 바뀌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인지, 이곳에 찾아오면 제가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관점들을 마주하게 되어 매우 반갑기도 하고, 공부도 되네요.
    격무에 시달림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 anika 2017.11.24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peterjun님~ 좋은의견 감사해요❤️

      어지간해선 접하기 힘든 소수의 입장을 누군가는 말해야한다구 생각한다요! 물론 다수파의 심기를 거스리는 부분은 있을 수 있는것같지만요오ㅠ

      anika의 글이 다양한 관점을 비추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기뻐요 o(≧▽≦)o

  3. Deborah 2017.09.29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이제 제이님은 부인께 모든 글을 전임 하신건가요? 왜..왜? 하하하 아니에요.. 부인께서도 제이님 뒤를 이어갈 만큼 영향력이 있는 글을 올리셨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잘 보고 있긴 한데..그래도 제이님 글이 그리워요!

    • anika 2017.11.24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eborah언니 안녕하세요오❤️

      anika는 아직 글쓰는 실력이 부족해요오ㅠ 이런걸 해본적이 없거등여! 이 공간은 이 세상에 너무나도 소중한 문자와 언어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것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요~ J는 곧 지구의 에너지에 관한 글로 다시 찾아올거같아요!!!!!!!!

ze-zir-zirs 지, 지어, 지어스

일상어놀이 | 2016.12.18 22:16 | Posted by jayhoon
[▶◀] 이 글은 英 출신의 팝 스타 故 george michael(1963~2016)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습니다. 이 글을 업로드한 당시에 그는 생존인물이었지만, 포스팅 6日만에 그가 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개인적으로 팝 역사의 위대한 한 획을 그은 별이 졌다는 사실에 대한 침통함을 숨길 수 없습니다.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rainbow colors as symbol of LGBT pride

 

영어 공부를 끔찍히도 싫어하는 학생들이 느끼기엔 매우 달갑지 않은 소식이 될것 같은데, 최근 영어권에서 '性(성)의 중립성'에 입각한 새로운 단어를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그래서 외울게 늘어납니다 유럽언어는 지금까지 2010년대가 도래할때까지 'he'나 'she'같은 男과 女를 가르는 표현을 써왔습니다. 21세기가 되어서 스코틀랜드에서는 본인 혹은 타인의 성을 강제로만 밝혀내야만 하는 상황을 모면하기 위한 표현 'mx'를 사용하자는 움직임이 일어났는데 이는 middlesex의 줄임말입니다.

 

세계 최고의 명문대학중 하나인 英 옥스퍼드大는 'he'나 'she' 대신 중성적 표현인 'ze'를 쓰도록 권장하는 것을 최근 시작했습니다. 남녀차별을 방지하고 선입견을 만들지 않기 위한 목적 외에도, 트랜스젠더나 성적소수자들도 보호하는 대상에 포함하기 위함입니다. 영국에 'oxbridge[각주:1]'가 있다면 미국에는 'IVY리그[각주:2]'가 있는데 이 중에서도 선두권인 美 하버드大가 있는데 'ze'의 사용을 인정했습니다. 이 blog를 보시는 분들은 'ze'에 대해 크게 와닿지는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표를 준비했습니다!

 

 

 中

 女

subjective

he

ze

she

objective

him

zir

her

possessive

his

zirs

hers

reflexive

himself

zirself

herself


어때요? 정말 쉽죠? 한국어에서의 "지가" "쟤가"라고 하는 것과 비슷한 발음입니다^^ 유럽언어가 애초에 한자문화권처럼 성차별적인 언어가 물론 여성인권은 서구사회보다 열악했습니다만 없었더라면 얼마나 좋았었겠냐만은... 21세기가 시작된지 16년이나 지나서라도 이런 작고도 위대한 움직임이 시작되는것은 정말 고무적인 일입니다. 그리고 드디어 누군가가 저를 he가 아닌 ze로 지칭할 수 있다는 사실이 흥미롭습니다. 앞으로 3~4年정도 지나면 2020年이 다가옵니다. 1989年 방영된 한국의 유명 만화영화 <2020년 우주의 원더키디(KBS2)>는 그야말로 2020年을 무대로 한 만화입니다만... 사실 지금 이 시대는 그 당시 만화가 기대했던것처럼 로보트가 날아다니고 과학기술이 발달한 사회는 아닙니다. 하지만 'ze'라는 진보적이고 위대한 움직임의 등장은 1980년대에도 예측하지는 못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020年 무렵에는 공식적으로 ze가 널리 사용되고 사전에 등재[각주:3]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정말 쉽고 간단한 ze의 용법을 알아봅시다! 여러분은 전혀 안그렇게 생각하시겠죠

 

ze의 용례 (pronouns 'ze' a how to guide)

 

Flag of the United States.svg ze is mx.[각주:4] trump! (저 사람이 그 트럼프!) ※ donald인지 ivanka인지 모르겠죠?

 

Flag of the United States.svg ze does not care (걘 신경안쓴대)

 

Flag of the United States.svg what kind of person did ze say xe[각주:5] was? (쟤는 걔를 어떻게 생각한대?)

 

Flag of the United States.svg call me 'ze' (나를 she나 he말고 ze라고 불러주세요)

 

Flag of the United States.svg you look a lot like zir (너 걔랑 많이 닮았어)

 

Flag of the United States.svg english is in zirs own way (영어하면 걔가 전문가지)

 

Flag of the United States.svg ze expresses zirself well in english (걔는 걔나름대로 영어로 표현하는 것을 곧잘 한다)

 

이 blog는 어떠한 형태의 성소수자(LGBT[각주:6]) 혹은 특정 인종을 향한 차별(discrimination)과 관련된 모든 행위를 엄격하게 금지합니다. 전세계의 다양한 언어와 문화 및 역사를 전파하고있는 필자의 입장에서도 사명감 있는 일입니다. 이 blog는 다름과 다름의 문화가 서로가 만났을때 긍정적인 시너지를 얻어 모두에게 유익한 진보적인 지식을 제공해드릴 수 있는 기회를 존중합니다. 모든 독자에게 전부 강요하지는 않겠습니다만, 다름의 인정이 외국어라는 다름을 담고있는 타문화를 받아들이고 있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숙명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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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2/24 - [일상어놀이] - sex difference 남성명사 여성명사

 

 jay's jukebox : wham의 last christmas(1984年)은 그 유명한 george michael[각주:7]과 andrew ridgeley로 이뤄진 듀오의 역사에 길이남을 히트곡입니다. 이 중 george michael은 아직까지도 한국에서 굉장한 인기를 끌고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도 명성이 대단합니다. wham으로도 george michael로도 빌보드챠트 1위곡을 많이 배출하기도 했지만 빌보드챠트 순위권에도 아예 진입하지 못한[각주:8] last christmas는 그 어떤 빌보드 1위곡보다도 전세계에 wham의 명성을 가장 크게 알린 명곡입니다. 참고로 geroge michael은 널리 알려진 gay이기도 합니다. 부르는 사람이 gay라고해서 last christmas라는 명곡이 주는 아름다운 멜로디의 의미가 퇴색될까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오늘은 last christmas를 들어봅시다^^

 

 

♬wham! - last christmas(1984年)

 

  1. oxford와 cambridge의 합성어. [본문으로]
  2. 브라운, 컬럼비아, 코넬, 다트머스, 하버드, 프린스턴, 펜실베이니아, 예일大까지 美 북동부 8개 사립대학의 별칭. [본문으로]
  3. urban dictionary에는 이미 등재된 상태. [본문으로]
  4. 서두에서 설명했듯이 mr, mrs, miss라는 표현을 회피하기 위한 표현입니다. [본문으로]
  5. 같은 문장안에 서로 다른 ze가 2번 이상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장치로는 zie와 xe가 있습니다. 아직 표준이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본문으로]
  6. lesbian, gay, bisexual, transgender의 줄임말. [본문으로]
  7. 2016年 12月 26日(현지시간)자로 사망하였기에 이 각주를 추가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본문으로]
  8. 1984年 당시 유럽시장에서만 발매되어 英 UK차트 2위를 했습니다. 1위는 하지 못했지만 싱글만으로 400만장을 넘게 판매했습니다. 21세기에는 드디어 美 빌보드에 오를 수 있었는데 디지털음원순위에 80년대 노래로는 드물게 67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31年 후 크리스마스인 2015年 英 UK차트에도 잠시 등장하여 18위를 차지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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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6.12.19 0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저는 몰랐던 부분이네요. ze라는 middlesex 표현 사용이 2020년부터 예상되어진다면 얼마 남지 않은 거네요. 덕분에 또 새로운 거 배우고 갑니다. 기분 좋은 일이 가득한 한 주 보내시길요^^

    • jayhoon 2016.12.19 08: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까전에 제 instagram 보니까 美플로리다에서 석사학위 방금 막 따셨던 분도 처음봤다고 하시더라구요!!! 대중화에는 몇年 걸릴것 같은 느낌이에요 ㅋㅁㅋ

  2. Elliot_in_NY 2016.12.19 1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차별을 없애기 위해 명칭을 구별하지 말자는 말에 공감이 잘 안 갑니다. 어째 모래밭에 머리를 쳐박고 위험을 피해간다는 식인 거 같아서요. 오히려 문장을 읽고도 답보다 질문거리가 더 많아질 것도 같고, 명칭보단 실생활에서 차별을 줄여나가야 할 거 같습니다. ^^

    • jayhoon 2016.12.19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옥스포드大 대변인은 아니지만 본문에 미처 못쓴내용이 있어서 첨언합니다. 물론 당연히 실생활에서의 차별 철폐가 우선이겠죠^^

      ① 해당안은 男女간 성차별 해소가 아닌 성적 소수자 LGBT에 대한 차별 해소를 위해 만들어졌다
      ② 해당안은 갑자기 등장한것은 아니며 독일어의 중성명사 문법을 모방하였다
      ③ LGBT 개개인을 he 나 she로만 규정하기에는 서양언어로는 상당히 무리가 있다 (물론 韓中日 문법에서는 LGBT에 대해 이미 중성형으로 표현이 가능) gay를 he라고만 규정하고 lez를 she라고만 규정하는건 당사자들에게는 엄청난 사회적 폭력으로 다가올 수 있다
      ④ 만약 ③에 의거하면 양성애자는 he일까 she일까 생각을 해봐야하는데 양성애자는 he나 she같은 것으로 규정하기 어려운점이 있다 특히 음경을 절단하지 않고 유방 확대술만 받은 뉴하프(shemale)같은 부류는 she+male같은 이상한 합성어보다는 간결하고 새로운 표현이 필요하다
      ⑤ 트랜스젠더는 이미 성전환이 완료 되었어도 공문서상에 탄생시의 性으로 등재되어있으며 남성 징병제 국가의 경우 여성으로 성전환 뒤 징병검사 통보를 받고 아웃팅이 될 수 있으며 성전환 뒤에도 he나 she 中 어느것으로도 불리기 꺼려하는 집단이 존재한다
      ⑥ 심지어는 성적 소수자가 아닌 다수의 이성애자 中 mr 혹은 miss같은 호칭이 문서상으로 삽입되어 성별이 강제로 아웃팅 당하는 것을 회피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⑦ 즉 절대다수의 이성애자와 함께 성 정체성을 알아가는 사람, 아직 성전환 결정을 하지 못한사람, 이미 동성애자이나 커밍아웃을 꺼려하는 사람, 앞으로 강제 아웃팅 당할지도 모르는 불쌍한 개개인 등 모든 형태의 sexual minority에 대해 중성표현을 부여하는 나름대로 합리적인 관점

      뭐 이정도입니다. 인터넷 골방의 언어학자(?)이기는 하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장난식이 아니라 진지하게 다루려고 하고있는 中이고 본문에 넣을까 하다가 일단은 댓글로 첨언하겠습니다 ㅎㅎㅎ

    • Elliot_in_NY 2016.12.20 0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 LGBT를 위한 거였군요. 그렇다면 다시 거기에 대한 의문이 있습니다. ^^

      제 생각에 LGBT를 부정하는 보수집단이 잘못하는 건 LGBT의 성생활에만 촛점을 맞추고 인간사 나머지를 깡그리 무시하는 데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He, She가 성취향을 말해주는 건 아닐 텐데 왜 새로운 인칭대명사를 써야 한다는 건지 좀 이해하기 힘듭니다.

      같은 논리를 연장하자면 흑인, 황인, 백인이란 단어를 없애고 인간이란 단어만 사용하자는 식이니까요.

      또 극소수인 이중 국적을 가진 사람들을 한마디로 표현하기 위해 새로운 단어를 만들 필요는 없겠죠.

      That's just my 2 cents. ^^

    • jayhoon 2016.12.20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저는 오히려 극소수에 속한 집단마저도 포용을 추구하려는 것이 인간 세상 모두가 사용하고있는 언어의 위대함이자 언어학의 숙명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인류의 공공재인 언어일수록 오히려 마이너리티를 위한 표현이 있어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의 '쟤'나 중국어의 '他'라는 표현이 있다고 해서 아무도 한국어와 중국어를 이상한 언어라고 하지 않을것입니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새로운 한자가 지금도 만들어지듯이 영어 단어 또한 만들어지고 있고 call me "ZE" respect my pronouns 운동은 제가 흥미롭게 보고 있는 사회현상입니다. 저도 성별을 밝히지 않고 얼굴을 비공개 한채로 instagram을 할때 유독 유럽/북미권에서만 she인지 he인지 밝혀달라는 강요를 많이 받았고 그때마다 "저는 she따위나 he따위가 아닌 J"라고 항변했던 기분 나쁜 경험이 있습니다(저는 온라인상에서 유사연애 대상이 되고싶은 마음이 추호도 없습니다). LGBT가 아닌 저같은 평범한 유부남에게도 이러한 불쾌한 체험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누구에게는 부정적이어 보일 수 있겠지만 저는 그리고 이 blog는 그리고 제 instagram 계정은 이 운동에 동참하기로 했습니다.

  3. 안혜진 2016.12.20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랑무지개폰트기특햌ㅋㅋㅋ 엄치척(+_+)b 재훈이는 어쩜그리이쁜생각만하는지❤️

  4. peterjun 2016.12.20 21: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소하지만, 덕분에 이 표현을 어디에서 봐도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꽤 쉬운 표현이라 머릿속에 한 번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거든요.
    우리 모두는 다르지 않나요?
    다름을 틀림으로 먼저 해석하려는 인간의 나름 본성적 태도에도 변화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이왕이면 다같이 웃으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이 왔으면 좋겠네요. ^^

    • jayhoon 2016.12.21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다른 영어 blog들이 안다룰만한 내용이기에 제가 써보는게 큰 의미가 있는 일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현직 영어 선생님들은 아예 모르고있거나 생소한 경우가 많은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제 개인적인 체험담이긴 한데, 미국인 여자로 한정해서 저와 제일 친한 여자애의 가장 친한 학교 친구가 게이입니다. 제 생각에는 이 여자애는 사실 그 게이가 게이라는 것을 알지만 걔를 남성으로 대하고 좋아하고 있는 것 같아보입니다. 이것을 옆에서 목격하고 있는 저는 굉장히 여러 생각을 다각적으로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아 나는 한국어를 쓰고있으니 우리 셋이 결부되는 상황속에서 편하게 얘, 걔 이런식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참 다행이다.'

  5. 평강줌마 2016.12.21 1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처음 알게 되었네요.
    ze로 중성적인 표현을 사용한다는 것. 오늘 미국원어민에게 물어보아야겠네요. 알고 있는지 말이예요.

  6. 까칠양파 2016.12.21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그렇구나. 그런거였구나.
    오늘도 또 새로운 지식을 득템하고 갑니다.
    주변에 모르는 친구들이 많을테니, 아는척 좀 해야겠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