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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hoons saga

일상어놀이 | 2017.02.13 01:45 | Posted by jayhoon

 

hi there! anika가 왔어요~ 이번 시간에는 J군과 함께 지내면서 알게된 것들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anika가 왜 갑자기 J의 인생에 끼어들게 된것인지 궁금하신분들도 많이 계실거구요. 지난번에 J군이 anika를 쫓아다녔다는식의 뉘앙스로 글을 써놨는데 쌩구라에요. 이 인간은 절대 그럴 인간이 아닐뿐더러 전혀 사실무근입니다. 기왕 이렇게 된거 J와 함께하게 된 계기와 함께하고 난 느낀점을 알려드릴게요. J가 blog에 쓰는 강좌와 실생활에서 anika와의 대화에는 차이점이 있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특이한 인간이랑 지내다 보니까 아무래도 평소에 들을일이 거의 없는 단어들을 듣게됩니다. 즉 J와 만나지 않았으면 잘 모르고 넘어갔을 단어들인거겠죠? 이런것들을 blog의 서로이웃님들께 공유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모두 짐작하실수도 있는데 J군은 문화적으로도 그렇고 행동하는 방식과 사고회로가 정말 많이 충격적인 사람입니다. 일주일에 몇차례는 충격을 받게됩니다. 여러분도 J군의 글을 보면서 충격 받으신적 많겠죠?

 

J군은 처음 봤을때부터 충격적이었어요. 지인이 활동하는 afreeca TV 채널을 추천받아서 방송을 보는데 지인의 옆에 염색을 하고 문신을한 불량배 3인조가 심한 욕설과 함께 19금 저질 음담패설 개그를 하고있었습니다. 그 중 J군은 중간중간에 "안녕하세요 가짜사나이 서경석입니다~ 공무원시험합격 에듀윌~♬" "온뇨쇼 쵸몬도요(안녕하세요 최홍만인데요)"같이 서경석씨나 최홍만씨 당사자가 보면 불쾌할만한 성대모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코가 크고 키가 크니 야간에 특히 많이 건강할 것'이라며 4명이서 욕설을 하며 깔깔대는 꼴을 보니 아무리 인터넷 방송이지만 상상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최악의 인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런 끔찍한 양아치랑은 절대 엮이고 싶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지인과 대면해서 "선배의 쓰레기 방송 잘봤습니다. 그런 사람인지 몰랐구요. 다시는 나랑 내친구들에게 연락하지 마시죠."고 말하는 과정에서 옆의 역겨운 3인조와 마주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3인조는 옆에서 태연하게 햄버거를 먹으면서 anika를 비웃었는데 그 중 특히 J군은 "섹스코미디가 뭐가 나빠? 우리는 어차피 인간쓰레기니까 이런걸 즐겁게 하는거야 우리 방송 보기싫으면 안보면 되잖아 왜 끝까지 본거야?"라며 제 논리에 조목조목 반박했는데 싸가지 바가지인 재수탱이 여자애보다 말싸움을 더 재수없게 잘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말싸움에도 완패했는데 J는 방귀를 소리내어 뀌더니  그 가스를 쥐고 anika의 코에다가 장풍을 쐈습니다. 그날밤 anika는 두번째 쇼크를 받고 J군을 암살해야겠다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세번째 충격은 J군에게 복수하기 위해 연락처를 알아냈을 때였습니다. anika가 카톡에 영어로 욕을 했는데 몇초도 안되어 J에게서 더 심한 영어욕으로 대답이 왔고 당황해서 중국어로 욕을 했더니 여자에게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정도로 중국욕으로 즉시 답변이 왔고 일본어로 욕을 했더니 "お前ほんまに面倒くせなやつやねん? 仕事とかおらへんの? 俺実際ちゃんと働いているからさ返信無理やて!(너 진짜 짜증나게 구네 일 안하니? 이쪽은 일하느라 상대할 시간 없다구)"라고 대답이 왔습니다. 사실 절반도 해석할 수 없었습니다. 간사이(오사카)지방 사투리였습니다........... 이런 외국어들을 모두 간단히 잘하는놈일거라고 상상 못했습니다. 털썩 주저 앉아 이길수 없는 상대에게 도전했다고 생각하고 불닭볶음면으로 th트레th를 풀고 있을때쯤 J군에게서 다시 선톡이 왔습니다. "polyglot이죠? 부모님이 교육비 많이 쓰셨을텐데 그렇게 나쁜말 쓰시면 부모님이 해주신게 의미가 없잖아요. 지금도 polyglot이 되려고 노력하고 고생하는 학생들보며 부끄러운줄 아세요."라고요. anika는 이 사람이랑 더 싸우는게 무의미하다고 생각하고 '욕해서 죄송하다'고 했어요. 그리고 J군은 잘지내라며 정말 사무적으로 anika와의 대화를 끝내려고 하고 있었습니다. anika는 그래서 이렇게 매달렸어요. "お兄ちゃん? 教えてね? 関西弁.(오빠 간사이사투리 가르쳐주세요)"

 

 requiescat in pace : anika가 키우던 강아지가 죽었을때 들었던 말입니다. 영어식 표현인 rest in peace를 보면 절대 유추하지 못하겠지만 requiem이라는 진혼곡에 해당하는 음악 장르는 이것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anika가 만났던 과거의 남자들과 라틴어를 하는 남자인 J군의 가장 다른 점이었습니다. 냉정하게 말해서 강아지가 죽음으로 인해 과거의 인연들과 지식 수준의 차이가 느껴졌습니다.

 

Flag of Spain.svg te quiero : 가끔은 anika가 스페인어 화자인 J에게 'te amo(사랑해)'라고 말하면 J는 'te quiero(사랑해)'라고 대답합니다. 둘다 같은 뜻이지만 'te amo'는 조금 심리적으로 저항이 있다고 하네요. 이상하다? 스페인어책에는 분명히 'te amo'로 예문이 나와있긴 한데요. anika는 'te amo'라고 말하고 있답니다.

 

 vice versa : 한때 사이가 나빴던 때 영어로 욕을 했었던 J군이 이번에는 "i love you and vice versa"라고 답했습니다. 'vice(악독한)? 이놈이 또 욕을 하는구나'라고 생각했지만, 인터넷에서 검색해본 후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S+V+O 문장에서 가운데 단어만 그대로 두고 O와 S의 위치를 서로 바꿨을때도 똑같이 성립된다면 vice versa라는 말로 대체할 수 있다는 개념이었습니다. 일본어에서 같은 한자가 연속으로 나올때 '々'라는 글자로 대신하는 개념이있는데 그것과 같은 것이었어요. J라는 남자를 몰랐으면 평생 몰랐습니다.

 

 semper te recordor : '영원히 널 기록해'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record로 미루어 대충 알 수 있던 표현입니다. anika와 함께 여행사진을 찍고 잘 나왔는지 확인할때 이런 말을 사용합니다. J군은 최근 몇년간 귀찮다는 이유로 사진을 인화한 경험이 없어서 포토프린터를 선물해주기로 했습니다. 인화할 앨범의 별명도 semper te recordor로 정했습니다. 아마 2세가 태어나서 처음 읽게되는 외래어가 될 가능성이 높네요.

 

Flag of Belgium (civil).svg couque d'asse : 한때 금방 삐지고 잠적하는 J군에게 '쿠크다스 멘탈이야'라고 말했더니 '나는 벨기에 사람이 아니다'라는 대답이 왔습니다.  알고보니 쿠크다스는 벨기에 asse지방에서 만드는 쿠키라고 합니다.

 

Flag of the Czech Republic.svg robot : 로보트와 관련된 박물관에 함께 갔을때의 일입니다. 로보트를 열심히 구경하던 J군이 로보트는 사실 영어가 아니라고 합니다. 독일어로 일하다라는 arbeit와 상당히 닮아있는 단어라고 합니다. 생각해보니 '아르바이트'와 '로보트'는 발음상으로 상당히 비슷합니다. 체코어로 일하다라는 동사형 표현은 robota라고 합니다. 그냥 인간을 위해 일이나 하라는 의미의 작명이라고 합니다.

 

Flag of Italy.svg fresco : J군과 이탈리아에 갔을때 관찰할 수 있었는데 유독 이 단어가 들어간 음식만을 주문했습니다. 대체 프레스코가 무슨뜻인지 물었는데 정말 어이없는 대답이 들려왔습니다. "아 이거? 영어로 fresh야!" 정말 너무 허무했습니다. 무언가 더 멋지고 근사한뜻이 있는줄 알았거든요.

 

Flag of Norway.svg saga : 무협지나 게임에 많이 나오는 'サガ' 분명히 일본어는 아닌데 한국에서도 많이 쓰이는 게임용어 사가. lost saga라는 게임을 즐기던 중 J는 왠지 알것 같아서 물어봤는데 스칸디나비아 반도 국가들이 쓰는말로 일본어의 이야기를 뜻하는 '모노가타리(物語)'와 비슷한 말이라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80년대까지만 해도 '○○모노가타리'라는 소설책이 참 많았었는데 지금은 소설이고 게임이고 'サガ'를 많이 쓰고있네요.

 

Flag of Iran.svg bazzar : 자선바자회에 참석했을때 J군이 사실은 bazzar라는 말이 이란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정말 많이 충격적인 말이었습니다. 바자의 자가 자선사업같은 그런건줄 알았거든요. 한국이 친중동국가도 아니고 이미 영어계통의 '마트' '마켓'같은 외래어가 선점한 상황에서 왜 이런 단어가 한국에 들어왔는지 모르겠네요.

 

Flag of France.svg mon ami : 모나미 153 볼펜을 들고 무언가 열심히 적고 있을때 J군이 애칭으로 'mon ami'라고 불러도 좋다고 했습니다. 불어로 '남자친구'라는 뜻이더군요.

 

Flag of France.svg apostille : anika는 어디가서 정말 똑똑한 여자라는 말을 많이 듣고 살아왔는데 J군과 함께 뉴스를 볼때 '아포스티유'라는 잘모르는 단어를 듣고 X팔리고 부끄럽지만 물어보게 되었습니다. 아포칼립스는 아는데ㅠ 아포스티유는 J군이 한때 몸담은 번역계에서 굉장히 흔하고 쉬운 단어라고 합니다. 조약을 맺은 국가끼리의 공문서를 사실이라고 인정하는 규악이라고 합니다. 대한민국 공문서도 이 규약의 영향을 받고있기 때문에 영어 번역문 사본과 함께 아포스티유 인증을 받으면 전세계 어느나라에서 효력이 발생한다고 하네요. 특히 프랑스어 문서는 오역이 발생하기 어려운 불어의 구조상 외교관 사이에서 신뢰도가 최고 높은 아포스티유라고 합니다.

 

Flag of France.svg la neige : anika의 라네즈 화장품을 보고 무심코 J가 "유키(雪)군"이라고 외쳤습니다. neige는 눈이라고 합니다.

 

 persona non grata : 얼마전 미국인 커플과 식사를 하게 될 기회가 있었습니다. J가 "donald trump is persona non grata."라고 말할때 anika는 속으로 '훗 이놈이 라틴어를 하도 많이 하다보니 영어랑 라틴어를 섞어쓰고 맛탱이가 갔구나.'라고 생각했는데 미국인 커플이 "yeah sho nuff you can say that again!"이라고 대답하는 것입니다. anika는 너무 당황해서 "what?"이라고 하다가 트럼프 지지자로 오해 받았어요. sho nuff는 sure enough의 슬랭이라고 나중에 이해하긴 했지만 persona non grata는 대체 뭐지? 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J가 '문전박대 당하는 인간'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학교 수업에는 이런거 안나왔다구요. 쳇!

 

Flag of France.svg piment : 마트에서 피망을 고르고 있던 도중 J군이 문득 "아! 그렇다. 피망은 프랑스말이었지."라고 혼잣말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말도 안되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맙소사! 진짜였어요.

 

Flag of France.svg touche : J가 컴퓨터게임을 하다가 죽으면 외치는 대사입니다. 공교롭게도 '당했다!'와 '키보드 버튼'이라는 뜻을 모두 가지고 있는 단어라고 합니다. 오버워치를 하다가 총에 맞으면 항상 "touche!!!"라고 외칩니다. J는 오버워치에서 정말 많이 죽기 때문에 하루에 50번 넘게 키보드에 화풀이를 하며 이 단어를 외칩니다. PC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면 천재적인 지식인이 아니라 인터넷 방송 할때의 천박했던 첫인상인 염색한 양아치 모습 그대로입니다. 이 단어는 실제로는 펜싱 용어라고 합니다.

 

 tri via : J군은 트리비아의 황제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습니다. 잡학분야에서 지금까지 만나본 인간 중 최강입니다. 한글은 물론 영문, 불어, 일어, 중국사이트까지 자유자재로 접속하고 정보를 취급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정말 쓸데없는 트리비아까지 알고있을 정도애요. 이것이 J가 지닌 매력이기도 합니다. 트리비아는 라틴어로 '삼거리'라고 합니다. 삼거리만큼이나 흔하고 하찮은것이 바로 tri via라고 합니다.

 

Flag of Germany.svg gesundheit : '건강해야지'라는 뜻으로 유럽 전지역에서 일반적인 표현이라고 합니다. 누군가가 감기에 걸렸을때 혹은 SNS 친구가 몸이 아플때 이런식으로 코멘트 합니다. J에게 처음 배운 대표적인 말입니다. J는 미국인에게도 그런말을 하는데 미국인들도 알아듣습니다. 하지만 모든 미국인들이 전부 다 이걸 알아듣지는 못할거라고 합니다.

 

Flag of the United Kingdom.svg curriculum vitae : anika는 가끔 J를 프랑스인으로 착각하거나 하는 일이 있는데요. 가지고있는 책이 불어원서라거나 프랑스관련된 책들이 워낙 많아서입니다. 책장의 절반 이상은 프랑스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nika가 재취업할때 이력서를 쓰는 것을 보고 '레쥬메(resume)쓰네?'가 아니라 '커리큘럼 비태 쓰고있네?'라고 하는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속으로 '아 맞다 이놈도 영국여왕 섬기는 애였지.'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Flag of Australia.svg no worries : J군은 사실 프랑스 이미지와는 다르게 영어권 국가 출신입니다. SNS 활동을 프랑스어와 일본어로 하는것일 뿐. 실생활에서는 영어 업무를 볼때가 훨씬 더 많다고 합니다. 특히 J군은 호주 사투리가 매우 심한편인데 미국 사투리를 교육받은 anika와 말이 안통할때가 종종 있습니다. 외부활동 중 "no worries!"라고 외칠때가 많은데 사실 집에서도 "mmmkay no worries(괜찮아 괜찮아)"라고 할때가 많습니다. 주말에는 특히 이 단어의 사용빈도가 높아집니다. anika도 이제 호주사투리를 많이 따라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오늘은 blog의 독자입장이 아닌 J군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입장에서 듣게 된 단어들을 나열해봤습니다. 이 blog에 계획적으로 가공해서 올렸던 단어들과는 분명히 차이점이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그 중에는 anika 혼자 알고있기에는 아까운것들도 정말 많구요. 그렇다고 J군이 인터넷에 올려주지도 않구요^^;;; 아직도 anika의 주변에서는 '왜 그 염색하고 문신하고 수염기른 폭력배같은 짐승에게 빠졌느냐? 미쳤느냐?'라고 연락해오는 사람이 많아요. 그렇지만 어차피 설명하고 말해줘봤자 J군이 가진 진정한 가치를 못알아볼 우물안개구리 철부지들입니다. 그런고로 제 남자 자랑은 인터넷에서라도 하기로 했어요. 왜냐하면 J군도 밖에 나가서는 '집사람이 4개국어를 하고 다니네 니네 마누라는 못하네'같은 팔불출같은 소리를 하고다니는 것 같기 때문에ㅎㅎㅎ

 

 from anika : anika는 아직까지도 버거킹 방귀테러에 대한 사과를 듣지 못한 상황입니다. J군은 우병우, 김기춘으로 빙의해서 '기억이 안난다' '그런적 없다' '설령 방귀를 뀌었더라도 인간이라는 생물이 지닌 자연의 섭리이기 때문에 불가항력이고 사과의 사유가 되지 않는다' '항문은 미워하되 사람을 미워해선 안된다' '방귀를 뀌어보지 않은자만 돌을 던져라'라며 청와대 변호사마냥 궤변을 지껄이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이거 라틴어는 무슨 국기 달아야해?"라고 물어보면 곧바로 '아? 로마교황청 바티칸 시티 국기 달면 됨 ㅇㅇ'라고 멀쩡하게 대답합니다. 오늘은 마무리로 노래 첨부도 같이할게요. 윤영아의 미니데이트라는 노래입니다. J순실님의 신청곡이고 한때 J님이 좋아했던 여자 노래랍니다. 이뿌게 생긴 아줌마랑 고현정 언니랑 같이 나오네요. 흥칫뿡!

 

 

♬윤영아 - 미니데이트(1991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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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에스델 ♥ 2017.02.13 1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망이 프랑스 말이었다니...ㅎㅎ
    J군과 함께 하며 알게된 것들이
    흥미진진했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2. peterjun 2017.02.14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많은 단어들이 의외의 국가에서 온 걸 보고 글 읽는 내내 여러 번 놀랐어요.
    두 분의 만나게 된 과정도 무척이나 흥미롭네요.
    어떻게 그렇게 만나게 되었는데, 이렇게까지 올 수 있었지? 라는 생각도 들어요. ㅎㅎ
    두 분 모두 개성이 넘치세요. 그리고 멋지기도 하고요.
    게임업계에 오랫동안 몸 담아왔기에 '사가'라는 단어가 제일 눈에 들어오네요.
    늘 이곳에 오면 배웁니다. 고로 오늘도 배우고 갑니다. ^^

    • anika 2017.02.15 02: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하핫, 제목을 일부러 saga로 해보았어요! 데헷(*☻-☻*)

      사실은 성대모사가 너무 똑같았어요~ J군이 손석희 성대모사를 똑같이 따라해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은데 평소에 절대로 해주지 않습니다 。・゜・(ノД`)・゜・。

      anika도 점점 여러 이야기 배우고 대학친구들 만나서 J센세처럼 멋지게 잘난체 많이하고 싶다요!

  3. Elliot_in_NY 2017.02.14 2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언어를 구사하는 커플의 사랑 싸움... 흥미진진합니다. ^^

    한때 AI(바꾼애의 닭병이 아님 ^^)를 공부한 적이 있어 줏어들은 건데, robot은 forced labor란 뜻의 체코어 robota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1920년 극작가 Karel Čapek의 흥행에 성공한 연극 R.U.R.(Rossum's Universal Robots)에 처음으로 등장합니다.

    • anika 2017.02.15 0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아!!!!!! 멋집니다 Elliot_in_NY님❤️

      우후훗~ J군의 지식은 겉핡기 지식이였근영!! 좋은 공부합니다 \(^o^)/ 역시 이 곳에는 내공이 강한 이웃들이 많다고 둘었습니다!^^ A.I가 전문이시라니 얼마나 멋진 분일까요? 전국의 치느님과 돈느님들이 ㄹ혜독감의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해요........또르륵。。。。。 치느님 완전 사랑하는데 T-T 조류독감 너무해 너무해♪ T^T

  4. Bliss :) 2017.02.14 2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옹~~~jayhoon님 뿐만 아니라, anika님의 저력도 상당하시네요!!!!ㅎㅎ 그나저나 두 분 만남이 아프리카 방송이 계기였다니요!!ㅎㅎㅎ 버거킹 테러 사건과 그에 응하는 jayhoon님의 멘트에 아~ 계속 웃었네요. 다국어를 능수능란하게 하시는 두 분과의 만남과 대화가 상상 그 이상입니다!ㅎㅎㅎㅎ너무 유쾌하고 너무 멋져요ㅎㅎㅎㅎ 두 분 사이에 호기심과 대화가 끝도 없이 이어질 것 같아 앞으로의 생활도 너무 기대되어요^^ 노래도 잘 듣고 가요~ 행복한 나날 이어가시길요^^

    • anika 2017.02.15 0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프리카에서 매번 방귀뀌고 저질개그해요오~ 완전 극혐ㅜ

      anika는 원래 지고는 못살아요. 그런데 J는 이길 수 있는 구석을 딱히 찾을 수 없는 닝겐이라 걍 포기했어요........큭큭ㅠ 그래도 만나고 난 담부터는 낮져밤져 해주는 스탈이에요! 기왕 아프리카도 멀쩡한 옷차림으로 나갔으면 하는 바람입니당. ㅎㅎㅎㅎㅎㅎ

  5. 참교육 2017.02.16 06: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학 실력이 형편없는 저로서는 신기한 이야기들이네요 어문학 공부하는 학생들이 와서 배우면 좋겠습니다.

    • anika 2017.02.18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인간 자체가 워낙 신기해서요오~ 이런저런 기행도 많고 신기한 일들이 많아요! 학생들도 어려워하지만 말고 다양하게 이곳에서 간접 경험했으면 ( ´ ▽ ` )ノ

  6. 봉리브르 2017.02.16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anika님도 J군 못지 않게 괴짜임이 분명하네요..ㅎㅎ
    괴짜를 알아보는 눈을 가지고 계신 것이겠지요..^^

    • anika 2017.02.18 09: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만나기전에는 아니었는데 만나고나서부터는 좀 괴짜소녀 소리 들어요ヽ( ̄д ̄;)ノ=3=3=3

  7. 까칠양파 2017.02.16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싸우면서 정이 들다고 하더니, 역시...ㅎㅎ
    결국은 J님의 승리라고 보면 되나요?
    아니면 지는게 이기는 거니까, anika님의 승리인가요?
    결과가 어찌됐든, 현재 두분은 깨 볶는 중이잖아요.ㅋㅋ

    • anika 2017.02.18 09: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깨 볶지는 않아요。。。。。。。 그러고싶지만 둘다 말투가 사무적이고 차가워서요.......( ; _ ; ) 워낙 ego가 강해서 자신의 잘못을 사과하는 법이 없어요! 흥칫뿡!!!

[2주년 특집] 700일간의 BEST 10

일상어놀이 | 2016.11.20 23:02 | Posted by jayhoon

 

gwang hwa mun ⓒ jayhoon

 

안녕하세요? blog 2주년을 맞이하게 된 tistory 대표 언어학 blogger인 jayhoon입니다. 하필 이 시기가 대한민국의 국정농단 하야정국으로 시끄럽기 때문에, 저도 집필활동보다는 집에서 가까운 광화문 현장에서 매주 제 몸을 불사르고 있습니다. 저는 어릴때 시위를 굉장히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봤습니다. 극좌파 학생단체 全共闘(전공투)가 벌인 도쿄대학 야스다 사건(東大安田講堂事件)이 제가 생각하는 시위의 기준이기 때문인데, 이 사건 때문에 도쿄대는 69학번 신입생을 받지 않았고, 야스다 강당은 1990년대 중반에 개보수가 완료되었습니다. 60년대부터 시작된 일이 90년대까지 흔적이 남았으니 엄청난 상징성의 폭력사태였던건 이루 말할 수 없는 일이겠죠. 물론 일본 극우파가 야쿠자를 현장에 내세우기 때문에, 좌파진영 대학생들도 이에 대응하기 위해 스타일이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는것은 당연한 일일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광화문 시위에 나간 주변사람들은 제가 굉장히 과격하고 자극적인 시위를 하는 인물일줄 몰랐라며 놀랐습니다. 평화로운 행진을 하고 쓰레기를 청소하는 한국의 보통사람들 기준으로는 야스다 때의 방식처럼 행동하는 제가 이상하게 비쳐졌을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평소 '아 시위는 야스다처럼 해야하는 것 아니었어?'라고 속으로 생각했을 정도니까요... 물론 저 사진을 찍을때쯤엔 차분한 상태가 되어있었습니다. 역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네요 :) 그리고 나이가 들어서 무리했는지 집에 돌아와서 SBS<그것이 알고싶지않다>을 보면서 성내다가 관절이 통증이 오는 것을 느꼈습니다...OTL 이런 상황을 매주 주말에 직면하다보니 여유있게 blog에 접속하는것도 사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최근 근황을 전해드렸구요... 일단 blog에 글을 자주올리는건 아니지만 꽤 의미있는 작업물이 700여일간 간간히 올라왔습니다. 그 중에서는 개인적으로 애착이 더 크게가는 포스팅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마음에 덜 드는 글이 있고, 조금 더 드는 글이 있고... 모든 글에 대한 감정이 똑같지는 않죠. 이번에 소개해드릴 과거글들은... 제가 지금까지 blog를 해오면서 애착이 가장 컸던 글들을 remind 차원에서 소개하고 글을 쓰고 난 후의 코멘터리를 적어봤습니다. 700여일간 함께해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3주년... 1000일 기념도 이런 하야정국 탄핵정국이 아니라 즐거운 상태에서 맞이했으면 하네요 :)

 

10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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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2/17 - [라틴어놀이] - sol 太陽 (lux 中편)

2015/02/23 - [라틴어놀이] - lux 光 (lux 下편)

 

jay sayz : 언어를 공부할때는 반드시 천문학 지식이 함께 동반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3부작 시리즈였습니다. blog의 초창기 낮과 밤, 지구의 자전과 공전, 4계절의 발생 등 이런것들을 일일히 설명한 뒤에야 2000년전 로마시대 유럽인들의 일상으로 주제를 옮겨갈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제 blog의 기초를 잡아준 정말 소중한 컨텐츠로 가끔씩 저도 카페에서 시간을 떼울땐 이 시리즈를 감상합니다.

 

9위

2014/12/11 - [라틴어놀이] - tempus 時

 

jay sayz : 인류가 12진법을 사용했던 흔적에 대해서 잘 설명했다는 생각이 들구요. blog를 개설한지 얼마 안되었을 당시의 글인데, 당시에는 제 blog를 보시는 분들이 "아 이새끼 양놈들 꼬부랑글씨 좀 안다고 깝치는 그런 블로거지새끼인가보네!"라고 예상했겠지만... 그와는 달리 한자도 서양언어만큼이나 비중있게 다루려는 의도를 내비친 포스팅이었습니다.

 

8위

2015/09/20 - [라틴어놀이] - via 道

 

jay sayz : via는 제가 엄청나게 좋아하고 사랑하는 단어입니다.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끝맺음을 할때까지... 아 진정한 작품이 나왔다... 라고 속으로 생각할 정도의 명작이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단어이다보니까 특히 제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그리고 아직 제 blog를 제대로 보지못한 분들이 반드시 읽어보셨하는 글이기도 합니다.

 

7위

2014/12/24 - [라틴어놀이] - natalis 誕生日

 

jay sayz : blog를 시작하자마자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왔었어요. 이 글을 쓸때는 눈을 잠시 감고... 1500년전... 1000년전... 500년전 유럽 사람들은 이 날을 어떻게 보냈을까? 머릿속에 이미지를 그려보고 그렇게 이 글이 탄생했습니다. 21세기의 자아(自兒)를 1000년전의 과거와 만나게 해주고싶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글로써 나타난것이 바로 이 포스팅이었습니다. 제 blog 초창기를 대표하는 글이죠.

 

6위

2015/03/20 - [라틴어놀이] - tu 當身

 

jay sayz : 제 instagram 계정에 가끔씩 제 blog 홍보를 하기도 하는데 그 중 가장 followers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글입니다. 나중에 카카오톡으로 "내가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jay님의 말을 듣고 힘을 얻었어요. 감사합니다."라는 말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감성팔이글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의도된 감동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과장된 감동이라도 극단적인 어투를 통해서라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5위

2016/07/19 - [일상어놀이] - pictogram 픽토그램

 

jay sayz : 발행된지 얼마 안된글이라서 다들 기억하고 계시죠? 이 글 자체가... 제가 다른 언어학 blog와 왜 다른지 가장 크게 설명해주는 글 같습니다. 언어 그 이상의 초언어적 감성팔이감동을 드렸다고 생각합니다. 언어가 반드시 글자로만 이루어지지는 않는다는것을 모두가 알아야하고, 언어학을 전공하려는 학생들도 언어라는 것을 어떠한 정신자세로 다뤄야하는지 제시했던 하나의 방편이었습니다.

 

4위

2015/11/11 - [일상어놀이] - rock 岩

2015/11/22 - [일상어놀이] - voynich manuscript 보이니치 필사본

 

jay sayz : 제 blog 4만 히트 中 최소 2만은 책임진 킬러 컨텐츠 시리즈입니다. 사실은... 이제와서 고백하자면 이 2개의 글은 장난식으로 별 의미없이 올렸던 글입니다. 너무 blog가 내용이 딱딱한것 같아보여서 '이 세상에는 이런 해괴한 물건도 있습니다. 재미로 보세요~'정도로 썼던 글이었는데 많은 분들이 이 글에 대해 칭찬을 해주시고 카카오톡에도 호평을 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어리둥절 했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이 글은 제 blog 최고의 인기글이기 때문에 좋게 안볼래야 좋게 안볼 수 없는 효자 컨텐츠네요^^;

 

동메달 3위

2015/10/19 - [라틴어놀이] - vino 酒

 

jay sayz : 일단 사진을 너무 이쁜걸로 잘 골랐구요!!! 인간의 영원한 숙제인 의식주(衣食住) 中 食과 관련된 문화에 대한 명쾌한 역사풀이를 한것에 대해 만족하고, 그 덕분에 쓰면서도 즐거운 글이 되었던 것 같아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와 머핀을 함께 음미하면서 읽어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포스팅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blog의 방향성이 카페에서 즐기는 4인치 화면의 인스턴트 고급지식 컨셉을 지향했는데 이에 가장 들어맞았던 컨텐츠였습니다. 라틴어를 다룰때는 항상 독자들에게 잠시 2000년전으로 시간여행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은데, 꽤 만족할만한 타임슬립 되었으리라 믿습니다.

 

은메달 2위

2015/05/12 - [일상어놀이] - 언어별 최고의 노래 world's best songs in various languages

 

jay sayz : 세계 각국의 언어를 노래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 싶었습니다. 모든 나라에 직접 가볼 순 없지만 4분 남짓한 그 나라의 대중가요만으로도 바쁜 일상속에서 충분히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고자 했구요... 제 음악적인 취향을 잘 보여준 글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세계 여러 언어의 가요를 들어보는 것은 꽤 중요한 일이니 이 blog를 보시는 독자들도 다양한 문화의 노래를 꾸준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금메달 1위

2015/12/02 - [일상어놀이] - emoji 絵文字

 

jay sayz : 이 글은 단언컨데... 저 빼고 쓸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저건 90년대에 일본 NTT docomo 통신사의 휴대폰을 사용해본적이 있으며, MS-DOS와 windows를 동시대에 부팅 힐 수 있으며 world wide web을 작동시킬 수있는 회선이 연결된 IBM-PC user 환경... 그리고 90년대부터 이미 다른 대륙의 컴퓨터 파워유저와 영어 채팅을 매일같이 했던 사람... 그 중에서도 컴퓨터 프로그래밍 기법을 이해하고 있는 사람...거기에 한글 키보드를 다룰 수 있는 사람이라는 조건이 다 맞아 떨어져야지만 작성할 수 있는 종류의 글입니다. 한마디로 그냥 저죠... 이런 특수한 환경에서 성장해온 저였기에... emoji와 emoticon이 왜 다른지에 대해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극히 일부인데, 제 덕분에 확실한 개념정리가 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이 리스트에 넣지 못한 아까운 명작들도 많은것 같네요 ㅠ 분명히 1년전에는 campus편을 제가 그렇게 좋아했는데 정작 지금와서 뽑아놓은 리스트보니 campus편이 없습니다!!! 사랑은 변하는거야 저도 제 글을 바라보는 기준이 많이 달라졌네요... 그만큼 제가 이 blog를 통해서 전하고자 하는 목표와 방향이 수정되었다는 의미겠죠. 많은 우여곡절이 있던 blog였고... 앞으로도 계속 신선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긴 시간이라면 길고 짧은 시간이라면 짧다고도 볼 수 있는 제 blog의 700일간을 되돌아보며 한가지 할 수 있는 말이 있습니다. "버릴 글이 하나도 없네."

 

음... 죄송합니다 (__) 1주년 기념때 직접 노래하는 영상을 올렸었는데요... 그때는 JPOP이었죠!!! 이번에는 KPOP입니다! 사실 별루 KPOP은 그닥 자신은 없는데 2년 연속 일본노래 부르면 반응이 상당히 안좋을까봐 그나마 평소에 불러본적이 있는 노래 J Rabbit의 <happy things(2012年)>를 골라보았습니다. 3주년엔 프랑스 샹송을 부를까요? 정말이지 쪽팔리기 때문에 노래는 일주일 뒤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계속 세계적인 뮤지션의 노래를 올리다가 제 목소리를 올리려니 무지 민망하네요 ㅜ 그럼 재밌게 즐겨주세요 :)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a dem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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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교육 2016.11.22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참여하는 것이 곧 민주주의를 지키는 길입니다. 역사는 민주주의 수호자로 Jayhoon님을 헌법 수호자로 가록할 것입니다.

    • jayhoon 2016.11.23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혹자는 5000만 中 4900만은 촛불을 들지 않았다고 개소리를 하려는것 같은데 너무나 수준이 한심해서 학교를 얼마나 불성실하게 다녔을지 안봐도 비디오입니다. 그런 병신들은 지지율 5%라는 숫자는 애써 못본척 외면하고있지요;;;

  2. Bliss :) 2016.11.22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뭔가 뭉클해지고 뿌듯해지는 글인데요!! 저는 항상 올려주실 때마다 언어학에 관련된 지식이 없다보니 정독을 해도 이해가 충분히 되지 않을 때도 있기는 했지만 매우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선정된 글들을 보니 내용이 다 기억나지 않아도 어떤 걸 말했는지 조금씩 연상이 되네요ㅎㅎㅎ 그래도 저번처럼 테스트하면 다 틀릴지도 @.@ 그 어디에도 볼 수 없는 100% 창의적이고 고퀄인 글들을 블로그 공간에서 나눔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그리고 갠적으로 대중가요는 거의 듣지 않지만 happy thing은 요 근래에 우연히 알게되어 수백번도 들었던 곡이네요. 여기서 jayhoon님 목소리로 들으니 넘 영광입니다 ㅎㅎㅎㅎ 앞으로도 멋진 글 부탁드려요! 그리고 촛불의 힘을 믿습니다^^ 중요한 역사적인 현장 속에 또 jayhoon님의 흔적이 남겨지네요^^ 파이팅!입니다.

    • jayhoon 2016.11.23 0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식이라는 것을 돈받고 파는것이 옳은일인가?에 대한 고민은 어렸을때도 했었고 지금도 똑같이 하고있습니다. 아마 IT블로그를 계속 했더라면, 이렇게 광범위한 인문학을 다루지는 못했을것 같습니다. 배우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 이미 배웠던 사람인 저는 독자가 어떤사람이 되었든간에 최선을 다해서 의미있는 내용을 전달하는것을 숙명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일선의 능력없는 선생들이 절대다수의 대중과 학생들을 인문학으로부터 멀리 떨어뜨려 놓았다면 저는 인문학에 대한 독자들의 생각을 변화시키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영향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이 역사와 과학 그리고 사회현상에 대해 명확한 통찰력을 갖추길 원하고 갈망합니다.

  3. peterjun 2016.11.22 1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신의 블로그에 대한 애정이 느껴지는 글이었습니다.
    내가 쓴 글 하나하나에 애정을 담았기에 이런 결산도 가능한 게 아닌가 싶어요.
    특히 카페에 가서 지난 내 글을 다시 읽는다는 건 대부분의 블로거가 하지 않는 행위중 하나인 것 같아요. '애정'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어요.

    촛불을 함께 들고 계셨군요. 잘하셨어요. ^^
    응원하겠습니다.

    음... 직접 부르신 노래는 아주 멋졌어요.
    저에게 기분 좋은 웃음을 선물해주셨어요.
    항상 행복하세요. ^^

    • jayhoon 2016.11.23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래도 blog의 주제가 이런 내용이다 보니 초창기의 글 수준이 바로미터가 됩니다... 더 좋은 내용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과거의 글보다는 최소한 퀄리티가 떨어지지는 않아야하는데 그 때문애 과거의 글을 꾸준히 체크하는게 습관이 된 것 같습니다. 물론 저도 일상을 기록하는 트위터나 인스타그램에서는 과거글을 복기하진 않습니다. blog의 주제가 언어학을 기본으로 삼다보니 벌어진 특수성이랄지^^;

  4. 돼지+ 2016.11.22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님 너무 오랜만이에요 !
    700일이라니 어마어마하네요 ㅎㅎ. 아직 훈님따라잡을려면 멀은듯요 ㅎㅎ

  5. 까칠양파 2016.11.22 1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2주년 축하드립니다.
    더불어 노래까지 다 듣고 갑니다.
    3주년 기념 샹송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ㅎㅎㅎㅎㅎ

  6. Elliot_in_NY 2016.11.23 0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앵콜~ 앞으로 자주 올려주세엽 ^^

    내가 대학시절에도 경찰의 불법폭력이 사제 화염병을 만들어 맞짱뜨게 했었지요. 교내에서 평화로운 시위를 하는데도 경찰이 최류탄을 쏘며 교정으로 진격하곤 건물마다 이잡듯 뒤져 체포해 가는 불법폭력.

    조선일보에서 불로깅할 때엔 블로그 프로파일에 좌뇌로 쓴 글 25선, 우뇌로 쓴 글 25선 해서 도합 50개 글 링크를 달아 내글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었지요.

    난 좌뇌로 쓴 글에 애착이 가는데 이웃과 방문자들의 절대 다수는 딱딱한 이야기가 아닌 우뇌글을 선호하더군요. 사실 초창기 좌뇌글만 쓸 땐 친구 등록하는 사람도 별로 없고 방문객수도 몇 안 되었어요 ^^

    • jayhoon 2016.11.23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뇌 하니까 생각나는데 제 IQ는 86입니다. 이렇게 나온 이후 저는 '돼지아이큐'라는 오명을 10년가까이 쓰고있는 중입니다... 심지어는 첫번째 결혼 당시에도 재거론이 되었죠. 좌뇌와 우뇌 신경쓸 겨를이 없죠 ㅠ 그런데 제가 우투좌타인걸 보니 태어날때는 우뇌위주로 썼던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사실 지금도 한달 방문객 2000명 정도 들어오는 비인기 blog이지만 마치 하루에 1만명 들어오는 인기 blog인것처럼 계속 해나가려고 합니다. 방문객보다는 제가 만족할만한 포스팅을 쌓아가는게 우선이니까요^^ 그러다 지금 트래픽의 절반을 넘게 점유하는 보이니치필사본같은 로또 하나 터지면 좋겠죠 음하하핫

  7. 『방쌤』 2016.11.23 11: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립니다.^^
    가끔은 조금 어려운 내용들도 만나지만,, 항상 뭔가를 배워간다는 느낌이 들어요,,^^ㅎㅎㅎ
    앞으로도 좋은 정보들 많이 부탁해요~

    • jayhoon 2016.11.23 2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가 주로 현직 교사들이 뭔가 배워간다고 소문난 공간이더라구요 하하하하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뭔가 읽는데 시간을 투자한만큼 얻어갈 수 있는 유익한 내용으로 채워나가야겠습니다 :)

  8. 평강줌마 2016.11.26 1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주년 축하드려요. 저도 재미있게 읽고 있답니다.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 동영상도 보아야겠어요. ^^

  9. PinkWink 2016.11.28 1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오~~~ 좋은 자기 자료인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뭐든 길게하신 분들은 존경받아야합니다.^^ 화이팅입니다.^^

  10. 에스델 ♥ 2016.11.29 10: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 잘 들었습니다. ^^
    그리고 블로그 2주년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