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Husband'에 해당되는 글 2

  1. 2017.09.23 hey ladies & gentlemen! (6)
  2. 2017.01.13 honeymoon 蜜月 (16)
 

hey ladies & gentlemen!

일상어놀이 | 2017.09.23 22:11 | Posted by jayhoon

 

안녕하세요 여러분! A입니다 모두가 기다리고 계시는 J가 아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만... 어쨌거나 J대신 다시 돌아왔습니다. 최근에 동물원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故김광석(1964~1996)님 사망관련 기사들이 21년만에 다시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A보다 연배(?)가 훨씬 위인 J아재의 경험담으로는 그 당시 인기 아이돌 故서지원(1976~1996)군의 사망 이후 정확히 5일만에 일어난 일이라 충격이 컸다고 합니다. 머릿글을 이런 뉴스로 작성하고있는 이유는, 혹시 A가 J를 어떻게 해치운(!) 것이 아닐까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노파심에서ㅎㅎㅎ A와 J는 모두 고강도 격무에 시달리며 잘먹고 잘살고 있습니다아!

 

오늘의 주제는 J가 작년에 포스팅했던 ze-zir-zirs 라는 글에 대한 화답입니다. 이곳을 찾아오시는 접속자 통계를 내보면 라틴어 exitus에 대한 강의가 buzz랑이 가장 많습니다. BREXIT 투표 결과가 나온 직후라 그에 따른 해설까지 곁들여진 것도 영향이 있겠지만, J의 글 중 누리꾼들에게 가장 인정받는 글이라면 통계상으로 의심의 여지없이 이 글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J본인은 일본어 emoji 강좌편이 지금까지 작성했던 글 중 가장 좋아하는 글이라고 합니다. 이 세상에 아무이 많은 고학력자나 천재가 넘쳐흐른다 하더라도 emoji 강좌는 본인만이 할 수 있는 일이어서 발행을 하고 뛸듯이 기뻤다고 합니다.

 

하지만 A는 ze-zir-zirs편이 가장 좋아하는 글입니다. 왜냐하면 이 시기에도 J는 아프리카TV에서 나쁜 양아치 친구들과 함께 폭력적인 극혐 방송을 하고있었기 때문입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직까지도 종종 J와 어울려서 술마시고 노는 그 양아치 집단이 끔직하게 싫습니다. 인터넷 방송에서 남을 발로 차고 패드립이 섞인 욕설을 외치는 그 모습이 아무리 컨셉이라도 너무 불편했습니다만, 이 blog에서는 가식적으로 착한척을 하고있었기 때문에 원래 지킬박사와 하이드같은 컨셉질을 즐기는 사람이구나`라고 넘어갔습니다. 그 중 ze-zir-zirs는 평소 A가 가진 J에 대한 선입견을 무너뜨려주었습니다. 솔직히 말해 '이 아저씨가 인종차별 주의자이자 성차별 주의자이면 어쩌지?'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ze-zir-zirs 포스팅으로 "야 이사람은 A보다도 훨씬 소수자의 인권을 중요시하는 깊이있는 사람이구나."라고 인정하게 되었습니다. 최상단부터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무지개빛 색깔로 장식된 글을 읽으며 J를 향한 의구심을 완전히 거뒀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주제는! 주제는~ "ladies & gentlemen"입니다아. 지난전에 long time no see가 사실은 영어가 아니고 중국어다라고 설명해드렸는데, 반대로 영문의 'ladies & gentlemen'이라는 표현을 중국에서 굉장히 좋아한 모양인지라 발음이 비슷한 '女士们 先生们(nu shì men xian sheng men)'이라는 표현을 새로 만들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們(们)은 '들 문'이라는 글자라고 해서 men이라고 발음하는데 '~들'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즉, 직역하자면 "여사님들, 선생님들~"이라는 뜻입니다. 여기에다가 4연타로 "女士们 先生们 同志们 朋友们(nu shì men xian sheng men tong zhì men peng you men)"이렇게 리듬을 타서 "여사님들 선생님들 동지들 친구여러분들"이라고 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A가 이런식으로 글을 쓰면 '아 anika 쟤 또 여기와서 매번 중국말만 늘어놓고있네, 어서 빨리 jayhoon이나 데려와라!"라고 반응하실 분들이 분명히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A가 또 중국말 소개를 하는 이유는요.

 

유럽에서는 현재 이 표현에 반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ze-zir-zirs때와 맥락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오늘 A가 첫 인사를 "안녕하세요 여러분!"이라고 시작했는데, 매우 의미있는 인사법입니다. 이런면에서 한국어는 성적인 차별요소가 없습니다. 일본에서도 연말 시상식때 "紳士淑女の皆様(shinshi shukujono minasama)"라는 드물게 쓰이는 표현이 있고 한국에도 이를 직역한 "신사 숙녀 여러분"이 있지만 왠지 옛스런 표현입니다. 히지만 중국에 있으면 꽤 잦은 빈도로 듣게 됩니다. 동아시아에서도 이 표현에 대한 중요도가 엇갈리는데, 미국이나 캐나다에서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반응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no matter'일수도 있습니다. 혹시 지금 북미지역에 거주하고 계시는 독자분들이 있다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확실한것은 유럽에서는 반대의 움직임이 시작단계에 돌입했다는 것입니다.


before 

 after

dear sir

dear user

dear readers

dear resident

etc

dear madame

husband

zie

wife

ladies & gentlemen 

hello everyone

best attendees

best travelers

etc

ladies & gentlemen

 

현재 중성적 표현에 가장 적극적인 사회는 잉글랜드와 네덜란드로 보여집니다. 유럽국가는 아니지만 호주 또한 중성적 단어 도입에 가장 근접해있습니다. 한국은 이미 아주 먼 옛날부터 중성적 표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당장 국제선 항공기의 기내방송을 비교해봐도 알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는 "손님 여러분~(대한항공)" "승객 여러분(아시아나)"으로 시작하는 반면에 중국어 방송은 "女士们 先生们~(중국동방항공, 중국국제항공)"으로 시작합니다. 영어방송은 J에게 물어봤더니 청문회에 불려간 정치인마냥 잘 기억이 안난다고 해서 직접 YouTUBE에서 찾아봤는데 대부분의 항공사가 "ladies and gentlemen~"이거나 "good morning(evening) ladies and gentlemen~"으로 시작하는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언젠가는 위 표에 표시된것처럼 "best travelers"라거나 혹은 "best passengers"로 표현이 변경되는것을 기대해봅니다.

 

오래간만에 best readers, 아니 best subscribers라고 해야할지! 영알못이라서 너무나 죄송합니다ㅠ '진료는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처럼 중국어는 A에게 영어는 J에게라는 blog가 되어버린 느낌인데요~ 모두 다시한번 반갑습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는 여러분을 ladies & gentlemen같은말로 표현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 공간이 필자의 신상의 변화로 인해 2017년부터는 필진이라는 형태로 같이 변했고, 여성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포스팅도 올라오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왜 계속 A혼자서만 글을 올리는것같은 기분이 드는것은 왜때문일까요? 다음 포스팅은 누가 될 지 모르겠지만 즐겁게 기다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再見~

 

- 관련글 보기 -

 

2015/02/18 - [라틴어놀이] - foemina 女性

 

2016/02/24 - [일상어놀이] - sex difference 남성명사 여성명사

 

2016/12/18 - [일상어놀이] - ze-zir-zirs 지, 지어, 지어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일상어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주년특집] alien encounter 에일리언 인카운터  (16) 2017.11.28
中英直訳 중영직역  (6) 2017.11.23
hey ladies & gentlemen!  (6) 2017.09.23
mandarin vs cantonese  (6) 2017.06.11
日記 일기  (12) 2017.04.26
C  (18) 2017.03.30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Elliot_in_NY 2017.09.24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에선 아직까지 큰 호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미국인은 전통적으로 남 입장에서 생각하는데 좀 뒤진 사람들이니까요 ^^

    게다가 언어습관이란 것도 참 깨기가 어려운 거 같습니다.

    예로, 내가 한국을 떠날 때만 해도 한글은 확실히 명사의 복수형 구분하길 꺼리는 언어였는데, 그동안 영어의 무차별적 영향으로 이젠 '국민'을 '국민들'이라 하질 않나, 툭하면 어색해도 '들'을 꼭 붙이는 습관이 생겼더군요. 그럼에도 외국어를 수입하여 외래어로 정착한 단어엔 예전부터 내려온 관습대로 's'를 붙이지 않습니다. Windows가 윈도우, Consumer Reports는 컨슈머 리포트, McDonald's도 맥도날드로 표기하지요.

    언어는 이성적으로 따지기 보단 그냥 전통과 습관에 의해 좌우되는 거 같습니다. ^^

    아! 그리고 아프리카(Afreeca TV)는 A Free Cable TV의 준말인 거죠? 몇 년 전 첨 보는 순간 "오호! 이름 참 잘 지었다."라고 감탄했었습니다. ^^

    • anika 2017.11.24 1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오~ Elliot님? 아프리카TV의 슬로건을 보니 ~Any FREE CAsting! AfreecaTV~라고 되어있습니다!

      이번글이 워낙 페미니스트의 향기(!)가 강하게 나는 포스팅이라 반발이 있을까 우려했었답니다ㅠ

      그러고보니 한국은 "열분덜~" "느그덜~"이런식으로 복수형 표현이 많이 생겼네요~ 사실은 anika도 이런식으로 말하고있다능..............

      맥도날드나 윈도우는 옛날부터 한글 상표등록을 그렇게 해서 더 이상 바꾸지는 못하는것 같아요! 앞으로 상표등록 될 외국 브랜드는 어떨지 기대해봐야겠네요☆

  2. peterjun 2017.09.25 01: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랜만이네요.
    좋은 관점에서의 글이라 생각하네요.
    사실 제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이런 흔히 써왔던 표현들에 대해서 굳이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종종 하기도 해요.
    하지만, 누군가는 이야기를 해야 하고, 그 이야기들이 흐름을 타고 전파되고, 더 나은 말들도 바뀌는 과정은 필요하다고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인지, 이곳에 찾아오면 제가 평소 생각지도 못했던 관점들을 마주하게 되어 매우 반갑기도 하고, 공부도 되네요.
    격무에 시달림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지는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 anika 2017.11.24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peterjun님~ 좋은의견 감사해요❤️

      어지간해선 접하기 힘든 소수의 입장을 누군가는 말해야한다구 생각한다요! 물론 다수파의 심기를 거스리는 부분은 있을 수 있는것같지만요오ㅠ

      anika의 글이 다양한 관점을 비추는데 도움이 되었다면 기뻐요 o(≧▽≦)o

  3. Deborah 2017.09.29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나..이제 제이님은 부인께 모든 글을 전임 하신건가요? 왜..왜? 하하하 아니에요.. 부인께서도 제이님 뒤를 이어갈 만큼 영향력이 있는 글을 올리셨네요. 잘 지내고 계시죠?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잘 보고 있긴 한데..그래도 제이님 글이 그리워요!

    • anika 2017.11.24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eborah언니 안녕하세요오❤️

      anika는 아직 글쓰는 실력이 부족해요오ㅠ 이런걸 해본적이 없거등여! 이 공간은 이 세상에 너무나도 소중한 문자와 언어의 가치를 깨닫게 해주는것 같아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드리고요~ J는 곧 지구의 에너지에 관한 글로 다시 찾아올거같아요!!!!!!!!

honeymoon 蜜月

일상어놀이 | 2017.01.13 02:46 | Posted by jayhoon

 

안녕하세요? anika에요 이 blog의 password를 인수인계 받게되어 인사 올립니다. 이제는 제가 J군 대신 이곳의 주인입니다~└(^ ω ^)┐라는것은 농담이에요. 모두가 짐작하시듯이 저는 어떠한 사정에 의해서 J군과 같이 살게된 사람입니다. 작년에는 J군이 제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무리해서 직업을 여러개 갖게 되었어요. 그래서 좋아하는 인터넷과 SNS를 할 수 없었답니다. 올해는 다행히도 저희 가족이 맞벌이 시스템으로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J군은 올해부터 다시 의욕적으로 blog 활동을 하고자 하고, 그동안 작성된 양식을 비슷하게 유지하고 layout을 해치지 않는다는 조건하에 anika도 오늘 관리자 mode로 접속하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허락되었습니다. (그 이전에는 3번정도 jay's jukebox 코너의 선곡에 관여한적이 있었습니다.)

 

남극을 제외하고 지구상의 거의 모든 곳을 경험한 J군과 달리 anika는 중국과 일본에서의 제한적인 경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J군이 중국어와 일본어는 anika쪽의 실력이 더 낫다고 해주었고 오히려 J보다는 anika가 일본어와 중국어에 대해 말해보는것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경험들이라도 이 blog를 찾아와주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된다면 유감없이 발휘할 생각입니다. 이 공간은 교제기간 도중에 존재를 알게되었으며, anika도 이 곳의 글을 매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때문에 이곳에 제 힘을 기여할 수 있다면 기쁩니다♡(❀´ω`❀)♡

 

평소 J군은 SNS상에서는 연인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았지만, blog에서는 계속해서 anika의 이야기를 조금씩 하고있었던 것으로 보있습니다. blog의 독자들을 SNS 팔로워보다 훨씬 더 진지하게 신뢰하고 있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blog와 달리 SNS에는 1주일전 일방적으로 팔로워들에게 입적 사실을 통보했습니다. SNS상에서는 J군과 anika의 입적 소식을 불쾌해하며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이지만, 대신 blog에서 많은 분들이 입적을 상냥하게 축하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첫 포스트는 그 보답으로 입적에 관한 흥미로운 표현을 소개합니다.

 

Flag of Japan.svg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Flag of Hong Kong.svg중화민국 蜜月(밀월) : honeymoon의 honey를 蜜로 바꾸고 moon을 月로 바꾼 글자입니다. 서양인들은 결혼 후 첫달까지만이 달콤한 순간이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이 단어는 한국의 신문에서 주로 정치인들의 의심스럽고 나쁜관계에 많이 비유되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본래 한자어의 뜻은 순수하게 달콤한 1달입니다.

 

Flag of Japan.svg 成田離婚(나리타이혼) : 밀월에서 문제가 생기면 홧김에 이혼해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일본의 신혼부부는 나리타공항에서 출발해서 밀월이 끝나면 나리타공항으로 귀환하게 되는데 이때 이혼하는 초스피드 이혼부부를 나리타이혼이라고 부릅니다(^o^)

 

Flag of Japan.svg できちゃった結婚(생겼다결혼) : 혼전임신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결혼하는 shotgun wedding형태의 결혼입니다. J군이 첫번째 결혼을 이렇게 했다가 망했습니다( ゚Д゚) 하지만 anika와는 속도위반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속도위반이라는 이름을 쓰고있는데 세계 각국이 저마다 웃긴 이름으로 희화화하는 결혼 형태이기도 합니다만, 최근 저출산에 시달리는 한국인들은 속도위반 결혼에 대해 "아기는 혼수죠!"라며 shotgun wedding도 크게 축하하는 편인것 같네요.

 

Flag of Japan.svg バツイチ(X표하나) : 한국에서 전과자를 '☆'이나 '호적에 빨간줄'이라고 하듯이, 일본에서도 "X표 하나"를 이혼을 1번 한적이 있는 사람으로 묘사합니다. anika도 사실 バツイチ여서 다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할 수 있을까? 고민했지만 그때 나타난 J군도 같은 X표하나 처지였기 때문에 서로가 조금 더 가까워지게 되는 계기가 되었어요.

 

Flag of South Korea.svgFlag of Japan.svg 黃昏離婚(황혼이혼) : 원치 않는 배우자와 수십년 넘게 살아왔다가. 자녀가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 혹은 결혼하는 동시에 잃을게 없는 상태에서 이혼하는 경우로 잃을게 없는 배우자는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것 같네요. 일본에서 생겨난 말이지만 최근에는 오히려 한국이 이 분야를 대표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이 단어를 한국어로 알고있을 정도로 일본은 이 분야에 대해 사실상 종주국의 지위를 잃어버린듯 하네요.

 

Flag of Japan.svg 死後離婚(사후이혼) : 최근 일본이 새로 밀고있는 이혼 브랜드입니다. 한국에서도 악날한 시world가 엄청나듯이 일본 또한 굉장한 분위기입니다. 배우자가 사망하면 시댁 혹은 처가와 연을 끊기 위해 親戚関係終了申告書(친척관계종료신고서)를 제출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바로 사후이혼이라고 부릅니다. J군도 이런점을 고려해서 가족이 anika에게 연락하지 못하도록 전부 내쳤고, anika의 가족도 두번째 사위인 J군에게는 전남편과 달리 조심스럽게 대하는 편입니다.

 

Flag of Japan.svg 卒婚(졸혼) : 황혼이혼 대신의 새로운 대안입니다. 서로가 같이 살지 않고 근거리에서 별거하며, 서로의 삶과 자녀를 계속해서 공동으로 서포트하는 방식입니다. 미국에서 open marriage라고 부르는것을 자녀가 미성년자에서 벗어났을때 하는 것입니다. 부부간의 만남은 1주일에 2~3회 정도로 하고 나머지 시간은 전부 자유입니다. 다른 애인을 새로 만들거나 새로 사귄 이성과 SEX를 즐기거나하는 것을 존중해주는 형태입니다. 그렇게 하면 활력소가 되어 기존의 배우자들에게 더 잘해줄 수 있다고 하네요( ` ∀`)

 

Flag of Japan.svg 安心婚(안심혼) : 현재 anika와 J군의 방식입니다. 스펙이 높은 남자를 찾지 않고 하향지원 하는 결혼입니다. J군은 덩치만 큽니다. 키 크고 덩치 크고 싸움을 잘하고 그게 다입니다. 보통의 경우라면 최악의 신랑감이겠지요. 하지만 이런 남자라면 다른 여자들이 절대로 노리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일본의 성공한 여자 연예인들은 별로 유명하지 않고 못생긴 개그맨이랑 결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로 성공한 여자라면 남자가 얼마나 성공했는지, 외모가 얼마나 잘생겼는지 크게 따지지 않습니다. anika는 비록 저렇게 성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anika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때 도망가지 않고 함께 손해를 입어가며 끝까지 곁을 지켜준 야수같은 J가 고스펙의 백마탄 왕자님보다 더 좋습니다. 잘살게요^^ 그리고 가끔 이 공간에 login해서 근황 올리고싶어요. 그래도 괜찮죠? 감사합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일상어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protocol의 시대  (11) 2017.02.05
[50000hits 특집] 외국어 아동학대 반대  (6) 2017.02.01
honeymoon 蜜月  (16) 2017.01.13
mayday!!! 메이데이!!! m'aider!!!  (10) 2017.01.05
les plaque francais 프랑스어 표지판  (20) 2016.12.29
le francais pour voyageurs 여행 프랑스어  (22) 2016.12.21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까칠양파 2017.01.15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두분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 더 많이 더 자주 보여주세요.
    부러우면 진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럽습니다.
    저도 블로그를 같이 공유할 그런 공유(이런 망말을~~) 없겠죠.ㅋㅋ

    • anika 2017.01.15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격려의 글 감사해요☆*:.。. o(≧▽≦)o .。.:*☆ 저는 공유같은 스타일은 무서워서 조금 그래욬ㅋㅋㅋㅋ EXO의 시우민 좋아하고 있어용❤️

  2. peterjun 2017.01.15 14: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은 따뜻하면서도 달달한 느낌이 드는 포스팅이었네요.
    anika님의 글이어서 부드러움이 진하게 묻어 있네요. ^^
    두 분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것은 정말 잘하신 것 같아요.
    글에서 느껴지는 천생연분의 기운이.... !!!
    밀월에서부터 졸혼, 안심혼까지 여러 개념 잘 배워봅니다.
    두 분 함께 글 자주 올려주세요. ^^

    • anika 2017.01.15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peterjun님 안녕하세요오! 말씀많이 들었어요♪( ´▽`) 卒婚 단어가 도움이 되었나요? 기쁩니다 ( ^ω^ )

      아직은 크고작은 싸움이 많아용ㅠ 원래 이런 사람이니 그러려니 합니당(。-_-。) 다음편은 또또또또 프랑스어 올릴거라구 하네요。。。

      그거 끝나면 또 제가 찾아올게욥!

  3. 참교육 2017.01.15 2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분 행복하게 좋은 블로그 기대합니다.

    • anika 2017.01.15 23: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방문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감사합니다(o^^o) 아직 그동안 올라온 글 수준에는 못미치지만 조금더 노력할게요\(^o^)/

  4. 봉리브르 2017.01.16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특색있는 포스팅 기대합니다.
    서로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듯하니
    잘 사실 것 같네요..^^

    • anika 2017.01.16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J군이 많이 존경한다고 들었습니다o(^▽^)o anika는 가끔씩 특색있는 일본과 대만의 문화 전해드릴거에요~ 아직은 서로에 대해 잘 모릅니다만 신비감을 하나하나 풀어나가는 재미로 지내고있어요(*_*)

  5. Bliss :) 2017.01.16 09: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렇게 스윗한 포스팅이!!!!! 순간 블로그 주인이 바뀌나 싶어 당황하고 아쉬웠다가, jayhoon님 못지 않는 지식과 필력과 센스에 역시! 라는 감탄이 나왔습니다. 두 분의 환상적인 콤비가 눈 앞에 그려지네요^^ 밀월과 나리타이혼 정말 재미있네요^^;;; 사후이혼은 특이하고요~~~ 두 분의 대화를 엿듣고 싶을 만큼 매력적인 커플이시네요^^ 그 행복함 한가득 이곳에 나눔해주시길요! 원래부터 있던 팬심, 업글하고 갑니다^^

    • anika 2017.01.16 2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오? bliss님 반가워요☆ anika는 그냥 아줌마가 아니라 4개국어를 하고있답니다~ J군과 크게 실력이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ㅁ^) 이제 이 블로그는 제가 점령할겁니다ψ(`∇´)ψ 남편이 프랑스어하는 사람이라 bliss님 가족이 프랑코포니여서 이곳에 자주 접속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애들도 보는데 계속 야한글을 쓰다니囧rz 등짝스매싱해야겠어여~

  6. 『방쌤』 2017.01.17 1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심혼이 재밌네요,,,ㅎㅎ
    유독 집중해서 읽었습니다.^^ㅎ

    • anika 2017.01.18 0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셔요? 프로여행러라고 말씀 많이들었어요^^ 제주도 사진 잘 보고있답니다❤️

  7. Elliot_in_NY 2017.01.17 1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알콩달콩 부부공동 블러그를 운영하신다니 반갑습니다 ^^ 지금 감기몸살로 제 정신이 아니라 간단히 댓글 달고 갑니다.

    • anika 2017.01.18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유? J군에게 말씀 많이들었습니다~

      트럼프 당선되고 TV보면서 트럼프 싫어하시는 뉴요커라고 말씀 많이들었어요~ 얼른얼른 쾌차하셔서 뉴욕이야기 정치이야기 많이 나눔해주세용 힘힘ヽ(;▽;)ノ

  8. 평강줌마 2017.01.21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반가워요. 글이 달달해졌네요. 결혼의 다양한 형태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anika님도 j군처럼 필력이 어마어마하세요. 앞으로도 자주 오셔서 좋은 글 부탁드려요.

    • anika 2017.01.28 1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anika아줌마입니다❤️ 결혼보다는 이혼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쓴거같아서 민망합니다☆*:.。. o(≧▽≦)o .。.:*☆ J가 쌓아온 명성에 먹칠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