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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12.29 les plaque francais 프랑스어 표지판 (20)
  2. 2016.07.19 pictogram 픽토그램 (16)
 

les plaque francais 프랑스어 표지판

일상어놀이 | 2016.12.29 23:06 | Posted by jayhoon

 

plaque de rue paris

 

bonne fin d'annee(올 한해 유종의 美를)!!! 라고 해야할까요? 애매하네요^^; 워낙 글을 안올리다보니프랑스 관광 비공식 홍보대사(?) jay입니다! 만약 2017年에 접속해서 이 글 보실 분들에게는 bonne annee(謹賀新年·근하신년)라고 하겠습니다. 2016年 마무리를 프랑스에서 하고있는 jay입니다! 2017年은 부득이하게도 프랑스에서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ㅜㅠ... 육개장 같은 매운 음식 먹고싶고 된장찌개도 먹고싶지만... 참는 중입니다;;; boulangerie(빵집)에서 구입한 beurre(버터) 그리고 baguette(바게트)로 연명하는 人生... 저는 이것을 3B人生이라고 부릅니다... 덧없기 그지없네요 ㅠㅠㅠㅠ 2016年 마지막글입니다. 오늘은 굳이 발음하려하지 않아도 되는... 눈으로 잘 읽기만 하면 되는 그런 표현들을 알아보겠습니다!

 

프랑스 metro : 전철을 뜻합니다. 사실 서울도 1,2,3,4,9호선의 경우 seoul metro라고 하는 공기업에서 도시철도를 운영하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미 눈치 채셨을법한 표현이죠. 서울이나 東京, 뉴욕과는 달리 간판이 통일성이 없이 역마다 노선마다 독특한 서체로 이루어져있습니다. 각기 다른 metro 폰트를 지나갈때마다 사진으로 찍어보고 비교해보는 것도 재밌습니다.

 

프랑스 gare : 전철역을 뜻합니다. 유독 파리 지하철에는 gare(du)가 들어간 역 이름이 눈에 자주 밟힙니다. 한글발음으로는 '갸흐'정도로 읽을 수 있는데, 프랑스 열차내 방송은 서울, 東京과 다르고 뉴욕과 비슷합니다. 정말 간단하게 역명만 읽고 끝납니다. '갸흐 뒤 ○○"라고 하는 목소리가 비록 역명일지라도 너무 섹시하고 사르르 녹는 기분입니다. 마치 소피 마르소(sophie marceau)가 역명을 읽는 듯 합니다.

 

프랑스 entree : '입구(入口)'라는 의미입니다. 미술관이나 박물관, 혹은 에투알 개선문을 관광할때 반드시 확인하고 들어가야 하는 표지판입니다. 에투알 개선문은 특히 지상으로는 건널 수 없고 무조건 지하의 굴(?)로만 들어가야 entree 표지판을 볼 수 있으니 재주껏 잘 찾으셔야합니다-_-a

 

프랑스 sortie : '출구(出口)'라는 의미입니다. 파리메트로는 환승역이 매우 많기 때문에, 처음에는 익숙치 않을 수 있지만 엄청난 승객으로 인한 혼잡속에서도 sortie를 찾아야 개찰구로 나갈 수 있답니다. 출구를 잘못찾다가 해메고 환승통로쪽에서 파리지앵의 발을 밟거나 부딪히기라도 하면 파리지앵이 째려볼것입니다. -_-

 

프랑스 souvenir : 본래는 '추억'이라는 의미이지만 가게의 간판에 붙어있다면 그냥 'gift shop'이라고 받아들이시면 됩니다. 거의 모든 souvenir가게에서 PSG(뻬에스줴) 즉, 세계적 명문 구단 파리생제르망FC의 official 상품을 판매합니다. 파리 전역에서 굉장히 싸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짝퉁을 은밀히 파는 가게도 있습니다 굳이 부띠끄 뒤 뻬에스줴(boutique officielle du paris saint germain)에 안가도 될것 같습니다.

 

영국 happy hour : 부... 불어가 아니라... 여... 영어입니다. 자국어인 불어에 대한 자부심이 큰 프랑스인들이 왜 happy hour라는 간판문화를 만들어냈는지... 전혀 이해는 안가지만;;; 파리에서 유흥가를 걷다가 안볼래야 안볼 수 없을 정도로 많은 표식입니다. 칠판형 입간판에 분필로 적혀있는게 대부분이고, restaurant이 아닌 pub이 주로 이런 경향이 있는데요. 예를들어 어떤 모 술집의 happy hour가 5pm ~ 8pm이면 그 시간대에 입장해서 주문하면 칠판에 적혀있는 특정 술이 할인율이 있는겁니다. 그런고로 저는 지금 알코올에 잔뜩 취해있습니다. 꿀꺽;;; happy hour는 가게 오너의 마음입니다. 할인율도 해피아워 시간도 오너의 마음이니 개이득이 되는 해피아워를 찾아 여기저기 방황해봅시다 ^0^

 

프랑스 rue : 영어의 street에 대응하시면 됩니다. 'rue 11'이면 11번가(街)뭔가 광고느낌이 나지만 그냥 넘어가자라는 뜻이 됩니다. 여러분들 잘 기억하시라고 일부러 11...을 쓴거야요! 조금 더 다양한 예를 들기 위해 예문박스를 열겠습니다.

 

프랑스 rue large : 대로(大路)

 

프랑스 plaque de rue : 도로표지판

 

프랑스 dans la rue : 거리에서

 

프랑스 palais : 대저택이나 궁궐류로 영어의 place에 대응하는 정도로 생각해주시면 쉽습니다.

 

프랑스 musee : 영어의 museum과 대응되는 의미로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 단어가 들어가는 명소를 몇개 나열해드릴게요.

 

프랑스 le musee du louvre :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le musee du d'orsay : 오르세 미술관 

 

Flag of Canada.svg musee des beaux arts de montreal : 몬트리울 미술관

 

프랑스 marche : 예전에 뉴욕편에서도 다루기도 했지만 marche는 영어의 market과 동일하게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파리에는 중세시대의 모습을 보존한 벼룩시장이 많으니 꼭 들러봅시다! 참고로 'bon marche'는 싼 가격에 물건을 구입한 경우를 말합니다.

 

프랑스 theatre : 영어의 theater와 배우 비슷하죠? 프랑스에는 연극이나 공연 따위에 이런 이름이 자주 붙습니다.

 

프랑스 theatre de champs elysees : 샹젤리제 극장

 

프랑스 theatre de rue : 거리 공연

 

 theatre royal du parc : 브뤼셀 왕립 공원 극장

 

프랑스 jardin : parc 말고도 공원을 뜻하는 말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jardin입니다. 한국은 편의점 '세X일레븐'에서 판매되는 쟈뎅(jardin)이라는 커피 상품이 있죠^^; 사실 jardin은 사람의 이름으로도 곧잘 쓰입니다. park근ㅎ이라는 한국의 성씨가 유명한것처럼 말이죠! 파리에도 수많은 공원이 있답니다! 특히 뤽상부르공원(jardin du luxembourg)은 자주 출몰하는 저를 발견하기 가장 좋은 장소이죠 ㅎㅎㅎ

 

프랑스 l'hotel de ville : ville는 village라는 영단어의 존재로 인해 마을일것이라고 다들 예상하시겠죠! 그럼 '오텔드빌'은... 마을의 숙박업소일까요??? 아닙니다... 놀랍게도 이 말은 시청(市廳)을 뜻합니다. 파리 시청을 구경하고 싶으면 'city hall'같은거 열심히 찾아봐야 헛수고랍니다 -_-;

 

어때요? 정말 쉽죠? 불어로 된 표지만 이제 겁내지 않아도 될것같지 않나요? 사실 프랑스 여행을 하면서 제 blog 화면을 켜놓고 틈틈히 곁눈질만 해도 꽤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포스팅은 그저 외우실 필요 없고, 미리 접속하신 뒤 파리의 avenue를 걷다가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바로 화면을 확인하는게 유용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16年 연말 겸 2017年 신년, 제가 파리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나름 최대한의 성의가 있는 선물입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프랑스 여행 하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음에 봐요!!! a demain :)

 

- 관련글 보기 -

 

2015/12/12 - [일상어놀이] - francaise 날로먹는 불어

 

2016/01/10 - [라틴어놀이] - mercatura 場

 

2016/12/21 - [일상어놀이] - le francais pour voyageurs 여행 프랑스어

 

 jay sayz : 한국에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1985年)>라는 노래가 있다면 프랑스에는 2be3의 <partir un jour(1996年)>가 있습니다. "partir on jour(여행을 떠나요)~"라는 후렴구 뒤에는 "sans retour(돌아갈일은 생각 말고)" "sans bagages(짐도 필요없어)"라는 가사도 함께 붙는다는 점이 "베낭을 메고 떠나요~"라고 외치는 조용필의 노래와는 차이점이 있는 부분입니다^^ 사실 저도 여기서 짐이 별로 없습니다... 다만 한국에 돌아갈때는 짐을 좀 많이 가져갈 생각입니다. '이것저것 뭐 사달라, 쇼핑할때 이것도 사달라'라고 저한테 돈을 맡기신...;;; 분들이 있어서요 ㅋㅋㅋ 오늘은 2be3의 노래 들려드리겠습니다! 추억돋네요 ㅎㅎㅎ

 

 

♬2be3 - partir un jour(1996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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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6.12.30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어 중에서 가장 친근함으로 다가오는 단어가 메트로라는 단어가 아닌가하네요. 여기서도 자주 쓰이는 단어거등요. 프랑스에서 좋은 추억 만들고 계시군요. 바케트 빵도 드시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마지막에 올려주신 노래는 삼인조 프랑스 트리오 노래는 대중적으로 인기를 얻을만하네요. 어쩜 저리도 다 꽃미남만 모아서 트리오를 만들었는지요. 하하하..비명 소리도 들리네요. 소녀부대를 몰고 다니는 분들이것 같습니다. 지금은 저분들 나이가 지긋이 들었겠죠. ^^ 한해 마무리 잘 하시고 늘 건강하세요. ^^

    • jayhoon 2016.12.30 21: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프랑스 친구에게 물어봤는데... 가운데서 노래를 부르는 유고슬라비아 출신의 filip nikolic는 2009年에 심장질환으로 사망한것이 확인 되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현재 생존해있고 이미 40대 중반에 근접해있습니다... 아, 몰랐는데 지금 알게 되었네요;;; 정말 동영상 속에서는 해맑은 아이돌인데 정말 아깝습니다.

  2. peterjun 2016.12.30 1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께 정말 유용한 정보가 될 것 같아요.
    표지판만 제대로 볼 줄 알아도 큰 힘이 되니까요.
    오래전 동생하고 배낭매고 여행했을 때 준비도 없이 무작정 떠났다가 파리에서 여러 번 낭패를 봤었지요.
    영어로 말을 걸면 아예 모른척 하는 그들과 의사소통을 할 방법이 없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나마 봉쥬르~ 라고 하고, 영어로 물어보면 가끔 대꾸해주는 이들이 있긴 했지만요. ㅎㅎ
    그곳에서 한해를 마무리하고, 한해를 시작하시네요. 저도 요샌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네요... 타지에 계시지만, 멋지게 마무리하세요. ^^

    • jayhoon 2016.12.30 2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프랑스인들 자존심이 많이 낮아져서일까요? 영어로 엄청 말하는 편입니다 ㅎㅎㅎㅎ 예전보다 진짜 많이 친절해졌어요... 내가 아는 파리지앵이 아닌데? 내가 꿈을 꾸고있는건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입니다 ㅋㅋㅋㅋ ㅜㅠ 판교에 복귀하지 않으신다고 해서 매우 놀랐어요 peter님의 새로운 人生 어디서나 언제나 응원하고 있답니다 :)

  3. 봉리브르 2016.12.31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에서 신혼여행을 즐기고 계시는군요.
    행복한 연말을 보내고 계시는 거네요.

    여행에 꼭 필요한 용어들을 올려주셔서
    필요한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겠네요.
    메트로로 들어가면 흔히 들리던 바이올린 연주 소리가
    문득 생각이 납니다.

    잘 읽고 갑니다.
    한 해 마무리 잘하시고
    더욱 풍성한 새해 맞으세요^^

  4. 생명마루 신림점 2016.12.31 08: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스팅 구경 잘하고 갑니다 ㅎㅎ

  5. Deborah 2016.12.31 1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다 새해 인사를 해야겠군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7년도는 좋은일만 일어나기를 기원힙니다.

  6. 평강줌마 2016.12.31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어가 영어와 비슷한 것이 몇 개 있군요. 미국인과 카풀을 1년째 하고 있어서 매일 조금씩 대화를 하고 있답니다. 2017년에는 영어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2017년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 jayhoon 2016.12.31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영어에 유창하면 프랑스어는 크게 어려움이 없는 언어에요!!! 미국인과 카풀을 한다는건 한달에 백만원씩 고액과외하는 것보다 더 좋은 기회이죠 ㅎㅎㅎ 원하시는 목표까지 정진하시길 바랄게요~

  7. Bliss :) 2017.01.01 0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불어권으로 여행을 자주 가서 몇 개는 눈에 익네요ㅎㅎㅎ 발음을 하지 않아도 되는 눈으로만 읽어도 되는...이라는 부분에서 크게 공감했네요ㅎㅎㅎㅎ교통 표지판 맘대로 발음하면서 저 뜻 맞지 하면서 여행했다는 ㅎㅎㅎ 3B인생에 빵 터졌습니다ㅎㅎ 그러게요. 서양 음식 오래 먹으면...3D job 하고 있는 기분이 들지요ㅎ 그래도 프랑스 관광 비공식 대사답게^^ 즐거움을 진하게 누리고 오시길 바래요. 지난 한 해동안 그 어디에서 볼 수 없는 멋진 글로 나눔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새해에도 멋진 글 기대해봅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즐겁게 그 복을 누리시는 나날 이어가시길요! Bonne annee!

    • jayhoon 2017.01.05 0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으하하하 다음엔 한번 퀘벡을 도전해야할지 ㅎㅎㅎ 한국 돌아가면 매운 엽기떡볶이로 화끈하게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퀘벡 불어랑 본토 불어랑 약간 차이가 있다고 들어서 직접 체험해보고싶은 기분입니다!!! 이번해에도 역시 번뜩이는 포스팅 많이할게유~~~~

  8. Elliot_in_NY 2017.01.01 0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Je vous souhaite une bonne année, 12 mois de bonheur, 52 semaines de plaisir, 365 jours de rire, 8760 heures bonne chance, 525600 minutes joy, 31536000 secondes de succès. ^^

  9. 까칠양파 2017.01.01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따라 프랑스어가 참 쉽게 느껴지네요.
    이렇게 쉽다면, 도전해볼까??? 그러나 아님을 알기에, 저는 요 포스팅으로 만족할게요.ㅎㅎ

    오늘 아침에 육개장으로 만든 떡국 먹었는데, 참 맛있더라고요.
    그냥 먹고 싶다고 하셔서, 깔대기를...ㅋㅋ

    • jayhoon 2017.01.05 02: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EBS에서 방영했던 그림을 그립시다에서는 정말 쉽게 그리고 "어때요? 정말 쉽죠?" 이랬는데 하나도 쉽지 않죠 ㅡㅡㅋ 제 독자들도 같은 기분일까요?! 으으 분하다!!! 한국 가면 떡국도 육개장도 전부다 먹어봐주는거야요 ㅠㅠㅠㅠ

  10. 돼지+ 2017.01.01 2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피뉴이어입니다!!
    새해에는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일만 있으셧으면 좋겠습니다!

pictogram 픽토그램

일상어놀이 | 2016.07.19 00:11 | Posted by jayhoon

 

the accessible icon project

 

안녕하세요? 뉴요커 jay입니다! 오늘의 헤드라인 사진 잘 보이시나요? 눈썰미 좋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까지 봐온 장애인 표지(symbol of access)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표지는 3년전부터 뉴욕에서 sara hendren이라는 디자이너가 brian glenney라는 분과 함께 협업하기 시작한 사회적 운동입니다. 일명 accessible icon project라고 합니다. 픽토그램이 가지고 있는 의미에 대해서 혹시 생각해보신 적 있나요? 바로 영어식 표기도 한자문화권의 글자도 아닌 그림이라는 것입니다. 즉, 모두에게 평등한 언어라는 것입니다. 굉장히 인간생활의 안전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국제표준(ISO[각주:1])으로 규격화하고 있습니다. sara hendren은 바로 이 국제표준 규격에 도전하고 있는 디자이너입니다. 오늘은 언어 이야기 中에서도 이런 언어... pictogram에 대해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봅니다.

 

 ISO 7001에서 규정하는 ISA입니다. international symbol of access라는 의미입니다. 국제 표준이라고 하지만 엄연히 이 마크는 국적이 있는데, 바로 덴마크에서 만들어진 심볼입니다. 1968年에 시작되어서 70년대 초반을 기점으로 북유렵에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인류가 장애인을 배려하는 표기를 만들기 시작한것이 불과 50年도 되지 않았다는것이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명 new york accessibility logo입니다. 서두에 언급한 sara hendren의 작품입니다. 아직까지 국제표준으로 채택되지도 않았으며 美연방 표준으로도 채택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14年 뉴욕시에서만큼은 이 디자인을 정식으로 채택하여 46年만에 디자인을 변경시키는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무게중심이 앞으로 쏠려있어서 장애인이 능동적인 행동을 취하는 하나의 인간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1972年 5月 13日 日 오사카의 센니치백화점(千日デパート)화재 참사로 인해, 고타니(小谷松敏文)와 오오타(太田幸夫)가 만든 국제표준 exit sign입니다. 그 이전까지 비상구 표시는 퉁명스런 한자어 '히죠구치(非常口)'였고 지구 반대편 역시 'EXIT'라는 알파벳 팻말[각주:2]뿐이었습니다. 그러나 오사카 센니치백화점에서 100명이 넘게 몰살당한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한국으로 치면 6개월 전에 벌어진 대연각 호텔 화재사건[각주:3]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계기로 픽토그램으로는 드물게 초록색 디자인으로 채택되었는데 화재상황에서 검은색보다 분간이 잘되기 때문입니다.

 

 regulatory sign의 일종인 운전자들은 뒷목을 잡을 'no u turn' 표지판입니다. 이런류의 표지판들은 도로교통법이 있는 나라라면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표기입니다. 대부분의 근대국가가 우선순위로 고안해낸 픽토그램입니다. 국가별로 특성이 있는데 한국같은 지형에서는 주로 낙석주의(falling rocks) 표시가 발달해있고, 호주의 경우에는 로드킬 주의(wild animals crossing)가 꽤나 자주 볼 수 있는 표지판입니다.

 

 대한민국의 횡단보도(pedestrian crossing) 표지판 입니다. 어떤 TV프로그램에서는 건널목에 비해 사람이 너무 크다고 꼬집었습니다. 실제로 도로에 페인트칠 된 무늬 부분과 단순 비교해서 실제상황에 대입하자면 저런 발 크기의 신장을 가진 사람이 실존하면 위너4.5m에 달한다고 합니다.

 

 방사능경고표시(Ionizing radiation trefoil warning symbol)는 美 명문대학교이며 화학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고 있는 UC berkeley대학에서 낙서형태로 1946年 탄생했습니다. 원자에서 나오는 방사선을 의미합니다. 세계 2차대전이 끝남과 동시에 만들어진것이라고 볼 수 있지요. 최근에는 저 마크에 해골과 비상구모양이 합쳐진 빨간방패도 유행(?)하고 있습니다.

 

🚻 관광산업이 발달함에따라 가장 필수적인 요소가 된 픽토그램이며 현재 인지도상으로는 지구인들에게 가장 유명한 픽토그램입니다. 아시아를 놀러온 외국인이 男이나 女라는 글자를 못읽어서 남성인데도 불구하고 女子화장실에 들어간다면... 그리고 그 안에 사람이 들어있다면(!) 정말로 이보다 난처한일은 없겠지요 :)

 

 자원의 순환을 의미하는 재활용(recycling symbol) 마크는 1970年 美 chicago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때의 미국인들은 정말 자원의 낭비에 대해 무관심한 몹쓸 인간들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픽토그램이 탄생한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반대로 한국은 예로부터 전해내려오는 아나바다[각주:4] 정신 때문인지... G20 국가들 치고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는 문화가 몸에 베어있습니다. 또한 가전의 내구성이 튼튼하여 대형 중고시장도 활성화 되어있기도 합니다. 다만 이런 바람직한 사회문화 현상에 비해 이 마크 자체는 한국에서 인지도가 낮은 마크이기도 하기 때문에 널리 홍보가 시급합니다. (음료수 페트병에 대부분 이 마크가 표기되어 있답니다)

 

 옷을 구입하면 care tags에 각인되어있는 care symbol입니다... 저런 표시가 있는 옷에는 다림질을 절대로 하지 맙시다 남자들은 잘 모르는 픽토그램이기도 합니다. 물론 혼자서 자취하는 인생이면 달라집니다 세계 2차대전 이후 의류가 일명 메이커 제품으로 나오기 시작하던 때에 발생했으며 국제표준기구의 관리하에 있습니다. 의류나 치장에 관심이 없더라도 경제관념이 있다면 절대로 그냥 지나쳐서는 안되는 픽토그램입니다.

 

 가전제품의 수출입 등 국제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전원버튼에 대한 픽토그램의 필요성이 생겨났습니다. 누군가는 이 버튼을 'power'로 표기할 것이고 또한 누군가는 '電原'표기할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한자와 알파벳 그리고 아랍문자를 한꺼번에 병기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소형가전일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합니다. 1973年 처음 등장한 전원표시는 디지털의 참(true·1)과 거짓(false·0)을 형상화 했습니다. 0은 신호가 차단되는 상태를 뜻하며 1은 신호가 흐르는 것을 뜻합니다. tistory도 물론 이렇게 디지털신호가 흐르고 차단되는 여러 경로의 01001011011010 같은 2진수를 통해 구성되어있죠.

 

 

이 프랑스 국기가 회전하고 있는 barber's pole이 보이시나요? 11~12세기 무렵에 등장했다고는 하나 정확한 기원은 알 수 없습니다. 확실한것은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국제표준 심볼이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이발소 표시로 글을 끝맺음 하려고 합니다 ㅠㅜ 이 삼색의 의미는 아직까지도 불분명한데 과거에는 이발소에서 의과수술을 행하였다고 하는 도시전설이 있어서 많은이들이 적색은 동맥, 청색은 정맥, 백색은 붕대를 상징한다고 알고있습니다...만 동맥과 정맥이라는 것 자체가 해부학이 원시적이었던 11세기에는 발견될 수 없는 영역이었습니다. 인류 최초로 정맥과 동맥의 존재를 알린 이는 英 생리학자이자 의사 william harvey[각주:5](1578~1657)입니다. 저 이발소 표시 이후 600년이나 지나서야 인간한테 동맥이나 정맥이 나뉘어져있다는 사실이 밝혀졌죠. 그리고 또 한가지 생각해보면... 고대 그리스 로마 문화권의 유명한 의사... 뭐 예를들면 히포크라테스(Ιπποκράτης[각주:6])같은 의사가... 이발을 했다는 기록은 없...잖습니까? 뭐, 정보라는게 왜곡되지 않고 쉽게 쉽게 파악되고 잘 보이는것이면 정말 좋겠죠. 픽토그램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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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2/02 - [일상어놀이] - emoji 絵文字

 

2016/02/08 - [일상어놀이] - keyboard 字板

 

OTL금지 jay sayz : 요즘 tistory를 잘 하지 못해서 OTL 이모티콘으로 대신 제 마음을 표현합니다 ㅠ 정말 오랜만이죠???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게나 무의미한 주제로 저퀄리티의 글을 올리는것은 원치 않았습니다. 공백기가 조금 있더라도 제가 혈액순환이 원활하고 뇌의 활동이 정상적인 상태에서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저는 언제나 최고의 포스팅만으로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습니다. 희소식이 있다면... 이 글 말고 아직 저장되어있는 시리즈가 2개 더 있다는 것입니다^^; 3연작의 분량이기 때문에 나머지 1개까지 3개의 글이 완료되면 순차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요즘 저는 pokemon go라는 게임에 빠져있는데요... 오늘 주제에도 어울리는 노래 YMCK의 52 futures 하나 올리고 갑니다~

 

 

♬YMCK - 52 futures(2015年)

 

  1.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의 약자. [본문으로]
  2. 홍콩의 경우 '出EXIT路'라는 영한문 병기 사용. [본문으로]
  3. 사건의 유사성으로 치면 1975年 대왕코너 화재와 가장 비슷하나 화제성으로는 대연각에 비견될만 합니다. [본문으로]
  4. '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자'의 줄임말. [본문으로]
  5. 인류 역사 전체를 놓고 봤을때 해부학은 이 사람 이전과 이 사람 이후로 나뉩니다. [본문으로]
  6. 그 유명한 히포크라테스 선서(hippocratic oath)는 이분의 이름을 딴 것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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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6.07.19 0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적으로 쓰이는 심볼 사인이 여러 나라에서 각각의 필요성에 의해 만들어졌군요!!! 한번도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이발소만 궁금해서 한 번 찾아본 적이 있었네요ㅎㅎ 능동적인 자세를 지닌 장애인 표시도 좋은 것 같아요! 만국의 공통 언어가 더 활발히 발달되어지길 바래봅니다! 시원한 나날 되세욤^^

    • jayhoon 2016.08.06 1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실 예전에 작성한 emoji의 속편격이라고 볼 수 있는 글입니다. 사실 부끄러운 일이지만 저도 pictogram이 국제표준으로 지정되어있는것은 뉴욕의 accessible icon 시위때문에 인지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비합법적인 행위이기는 했지만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깨우침을 얻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__)

  2. 참교육 2016.07.19 05: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표시...참 맘에 든다는 생각을 했던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실질적인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표식만 바꾼다고 뭐가 달라지겠쓰ㅂ니까? 약자에 대한 인식부터 먼저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 jayhoon 2016.08.06 1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의 경우 인도의 카스트제도에 준하는 (사실상의) 신분제 사회인데, 수저계급론과 신분제가 정확하게 왜 나쁜지에 대한 계몽운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과거에는 법적으로 신분제였고 전쟁으로 국토가 폐허가 되었을때는 불가항력적으로 계급론적 정서가 쇠약해졌는데 이제는 사실상의 신분제 시스템이 갖춰진 사회입니다. 일단 이런 사회가 약자에 대한 배려 정서의 함양 자체가 쉽지는 않겠죠 ㅠ

  3. 봉리브르 2016.07.19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심코 지나쳤던 픽토그램에 대해
    하나하나 잘 읽어보았습니다.
    특히 장애인 픽토드램이 능동적인 모습으로 바뀐 것이 참 좋고,'
    이발소 표시인 줄만 알았던 삼색이 동맥, 정맥, 붕대였다는 사실에
    놀라움을 느낍니다.

    앞으로는 좀더 눈여겨 보게 될 것 같네요..

    • jayhoon 2016.08.06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삼색이 동맥 정맥 붕대였다는 도시전설을 설명한것이구요. 역사적으로는 앞뒤가 안맞기 때문에 그야말로 도시전설일거라고 생각합니다^^

  4. peterjun 2016.07.19 1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켓몬고에 심취해 있으시군요. ㅋ
    여기도 난리입니다. 제가 게임개발사에 있다보니 더 눈에 띄어요. ^^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재활용 마크는 몰랐네요.
    하지만, 덕분에 이제는 알게 되었고요. ^^

    픽토그램... 꽤 흥미있는 주제인 것 같아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더 많은 것들을 알려주시면 좋겠네요. ^^

    포켓몬이 좋다지만, 뜨거운 여름에 건강은 잘 챙기셔야 합니다.!!! ^^

    • jayhoon 2016.08.06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pictogram도 엄연히 언어의 일종으로 간주해야할 것 같습니다 ㅎㅎ 사실 그외에도 유명하기만 하면서도 와닿지 않는 언어도 많죠 ㅜ C언어도 인간에게 가장 막대한 영향력을 끼치는 언어이듯이 영어나 한국어 이외의 언어들이 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도 충분히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ㅋㅋㅋ

  5. 『방쌤』 2016.07.19 1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뵙네요~ 잘 지내셨죠?
    여전히 신기하고 공부할게 많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픽토그램,, 친구들에게 아는척 좀 해야겠는데요~^^

    • jayhoon 2016.08.06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공부하지는 않아도 되는 내용입니다 ㅋㅁㅋ 그냥 이건 그림일뿐이니까요 고급지식의 축에는 못끼는것 같네요 ㅠ

  6. 평강줌마 2016.07.19 2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오랜만이예요. 고품질의 포스팅이예요.^^
    픽토그램이 있어서 글을 모르는 5살 아들도 남자화장실을 찾을 수 있네요.

    • jayhoon 2016.08.06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한자의 발생이 처음은 저런식이었겠죠^^ 아무리 표음문자가 대세라지만 저런 표의문자도 나름대로 이 세상이 돌아가는데 큰 기여를 하고있답니다 ㅎㅎㅎㅎㅎ

  7. 까칠양파 2016.07.20 1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그렇구나. 음... 역시..... 또 배워갑니다.
    올만에 오셨는데, 여전히 예전 모습 그대로인거 같아 더더욱 반갑네요.
    그런데 포켓몬 고, 재미 있나요?
    대세겜이라고 하던데, 속초나 독도에 가야 할 수 있으니, 그저 그림의 떡이네요.ㅎㅎ

    • jayhoon 2016.08.06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지금은 울산광역시(간절곶 한정)에서도 되는 것 같습니다!!! 이제 곧 한국서비스도(google map이 아닌 제 3사 지도제공 조건하에) 진행 될 것 같아요^^

  8. Elliot_in_NY 2016.07.31 08: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연하게 정리해 주신 픽토그램의 역사가 흥미롭군요 ^^

    노래 제목이지만 게임기에 실지로 64가 아닌 52가지 색상 Palette을 사용한 적이 있었나요?

    그리고 pokemon을 원래 일본어로 어떻게 발음하는지 궁금합니다. 한국에선 포켓몬이라 하는 거 같던데 미국식 발음 포키만과는 상당히 차이가 나서요.

    • jayhoon 2016.08.06 1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52는 2의 제곱이 아닌 숫자죠. 일반적인 디지털 시스템이라면 64색 표시를 했어야 보편적인 현상입니다만.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예외적으로 nintendo famicom(北美판 명칭은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은 RGB팔레트 노출이 아니라 NTSC 아날로그 신호로 치환 발색하는 작업을 거치는 독특한 방식의 기계여서 52색이 되었습니다. 다른 경쟁사의 게임기들은 결코 52색이 아니었습니다.

      pokemon의 日 현지 발음은 ポケモン으로 '포케몽'에 가깝습니다. 원래 이 말 자체가 ポケットモンスタ(포켓토몬스타)를 줄인 말인데 왜 서구권에서 굳이 ポケモン을 그대로 차용하기로 합의했는지 이해는 안가는 부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