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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7.07.14 휴재의 변 (2)
  2. 2017.06.11 mandarin vs cantonese (3)
 

휴재의 변

분류없음 | 2017.07.14 20:24 | Posted by jayhoon

 

대기업이라면 흔히들 겪을수있는 문제...

 

그런 문제의 소용돌이의 중심에 휘말려있습니다.

 

9月 중순까지는 바쁠것 같습니다.

 

백수때와 달리 마음의 여유는 없습니다만 익숙해지면 다시 예전처럼 잘될거라고 생각합니다.

 

9月에 돌아옵니다.

 

그 이전까지는 저말고 이 ID의 패스워드를 알고있는 다른 어떤분이 안바쁘실때 글을 써주실 예정입니다.

 

항상 애틋하고 송구스럽고 빨리 응원에 보답하고 싶습니다.

 

자주 찾아뵙지 못하지만 언제나 항상 감사합니다.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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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lliot_in_NY 2017.07.14 2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혼에다 열근까지 겹친 경사네요? ㅎㅎㅎ 좋은 글로 언능 돌아오시길 기대하며, 쥔장보다 더 좋은 글을 마구 써주실 A님의 활약을 기대합니다. 화이샴 x 2@! ^^

    아 참 그리고 알콩달콩 신혼 이바구도 짬짬이 올려주시길.... ^^

  2. peterjun 2017.07.14 23: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동안 글이 올라오지 않아 궁금할 때가 종종 있었어요...
    바쁘신 이유라고 하니 어쩔 수 없지요. ㅎㅎ
    건강 잘 챙기면서 일하세요. ^^

mandarin vs cantonese

일상어놀이 | 2017.06.11 18:46 | Posted by jayhoon

 

안녕하세요오 anika입니다☆ 여러분이 기다리는 J가 아니어서 실망하셨을수도 있겠지만 연속해서 anika입니다. 이번 글은 J라면 절대로 쓰지 못할만한 글인데요. 바로 중국어의 푸퉁화(普通话)와 광둥어(廣東語)가 얼마나 다른가에 대해 알려볼까 합니다. 영어사전에서도 푸퉁화는 mandarin이라고 표기되어있고 광둥어는 cantonese라고 나와있을 정도로 이 두개의 언어는 같은 한자를 사용할뿐 완전히 다른 언어라고 봐도 됩니다.

 

'같은 한자를 쓰니까 똑같은말 아니야?'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J가 주로 사용하는 로마문자의 영어와 불어간 관계를 생각해보면 알 수 있는데요. 런던에서 파리까지 직선거리는 344km이고 베이징에서 홍콩까지의 직선거리는 1977km입니다. 344km 사이를 두고 같은 로마문자로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어느 도시는 'thank you'라 하고 어느 도시는 'merci beaucoup'라며 완전히 다르게 하고있죠. 푸퉁화와 광둥어 또한 같은 한자를 사용하면서도 '감사합니다'라는 표현을 '谢谢'와 '唔該'로 달리 하고있습니다.

 

1977km가 얼마나 먼거리인지 실감해보려면 서울과 일어권의 도쿄간의 직선거리가 1159km이며 서울에서 러시아어권의 블라디보스토크까지의 직선거리가 745km라는 것을 감안해보면 됩니다. 같은 한자를 사용하더라도 언어가 다른게 별로 이상할게 없는 일이죠. J는 대만식 표준중국어인 궈위(國語)만 사용해서인지 광둥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마치 anika가 프랑스어를 아예 못하는것처럼 말이죠. 이번시간에는 anika가 J에게 학습에 성공시킨 광둥어를 푸퉁화와 비교해서 보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

你好

你好

Flag of Hong Kong.svg

ni hao

nei hou

 

홍콩에서는 哈佬라는 표현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음은 ha lou. 바로 영어의 hello입니다.

 

잘 지냈어요?

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

你好吗?

你點呀?

Flag of Hong Kong.svg

ni hao ma

nei tim a

 

물론 홍콩에서도 你好嗎라는 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발음은 nei hou ma.

 

안녕히계세요.

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

再见

再見

Flag of Hong Kong.svg

zai jian

zoi gin

 

'빠이 짜이찌엔~' 한국인들 생활속에 가장 많이 침투한 중국어네요. 见과 見은 사실 같은 글자입니다. 어떻게 발음하는지, 혹은 어떻게 글을 쓰는지로 대륙 중국인일지, 대만인일지, 홍콩사람일지 구분해낼 수 있습니다. 참고로 anika는 둘다 섞어 사용하고 있고 J는 절대로 '见'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J와 친했던 중국어를 배우는 일본 학생이 중국인 앞에서 '见'을 사용하자 화를내며 "見을 见으로 쓰다니 너는 일본인의 자존심을 팔아먹은 것이나 다름없다. 네놈을 도저히 일본인으로 인정할 수 없다."라고 하여 크게 싸우고 절교를 했을 정도라네요.

 

반갑습니다.

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

见到您很高兴

好高興認識你

Flag of Hong Kong.svg

jian dao nin hen gao xing

hou gong hing jing sik nei

 

高兴과 高興은 사실 같은 글자입니다. 푸퉁화와 광둥어의 어순이 미묘하게 다르게 배치되어있다는 것이 드러나는 표현인데요. 광둥어는 실제로 문법적으로는 베트남의 월남어와 형제관계에 가깝습니다.

 

저는 한국인이에요.

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

我是韩国人

我係韓國人

Flag of Hong Kong.svg

wo shi han guo ren 

ngo hai hon gwok jan

 

이 blog 독자들이 중국인이나 홍콩인을 만나게 되면 유용한 표현이 되겠네요. 사실 '我是~'라는 문장의 시작은 중국어에 관심이 별로 없는 사람이라도 꽤 많이 보았을법한 표현이에요. 홍콩에서는 '我係~'로 시작하는 점이 다릅니다.

 

감사합니다.

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

谢谢

唔該

Flag of Hong Kong.svg

xie xie

m goi

 

한국인에게 가장 유명한 광둥어로는 "음꺼이"가 있는데요. 홍콩 느와르 영화의 영향일까요? "씨예 씨예"또한 굉장히 유명한 중국어네요. 사실 한국어의 "감사합니다"라는 말의 감사가 한자로 感謝이기 때문에 한국과 중국간 서로 공유하는 표현이기도 하네요.

 

예(아니오).

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

(不)是

(唔)係

Flag of Hong Kong.svg

(bu)shi

(m)hai

 

일본어에서 yes가 하이(はい)인것처럼 광둥어도 역시 하이라고 합니다.

 

죄송합니다.

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

对不起

對唔住

Flag of Hong Kong.svg

dui bu qi

deoi m zyu

 

발음은 비슷합니다만 글자는 확실히 다릅니다. 계속 조금전부터 唔이라는 표현이 不에 대응해서 계속 나오고있는데 어떤 사람이 인터넷에서 이 글자를 유독 많이 사용하면 홍콩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도와줘요!

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

帮我!

救命!

Flag of Hong Kong.svg

bang wo

gau ming

 

사실 대륙 중국에서도 救命이라고 해도 잘 통합니다. 한국어로 읽으면 구명이죠. 구명조끼할때 그 구명이요.

 

오랜만이에요.

Flag of the People's Republic of China.svg

好久不见

好耐冇見

Flag of Hong Kong.svg

hao jiu bu jian

hou noi mou gin

 

독자님들 진짜 오랜만이죠? 푸퉁화와 광둥어 둘다 비슷해보이지만 冇 이 글자는 대륙 중국에는 없는 글자에요. 광둥어에만 있는 글자입니다. 이 표현은 정말 재미있는 표현인데요. 영어로 'long time no see'는 매우 유명한 표현이죠? 사실 이제는 미국인들도 long time no see를 많이 사용하기는 하지만 long time no see는 원래 영어가 아니라 중국어입니다. 好久/好耐=long time 不/冇=no 見(见)=see 로 치환한거에요. 만약 중국이라는 나라가 없었다면 지구상에 long time no see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았을거고 영어 교과서에도 절대로 들어가지 않았을 말이지요.

 

J의 복귀를 기다리시는 독자를 위해 잠깐 anika가 힘을 내보았습니다. 모두가 궁금해하는 J는 그 사이 모 외국계회사에 입사하여 오스트리아로 출장을 다녀온 뒤 휴식중입니다. 요즘 J가 푹빠져있는 일본드라마 <逃げるは恥だが役に立つ(도망치는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를 모두 보고나서 다시 blog를 시작할거라고 하니 조금 만 더 기다려주시기를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이 공간이 유럽언어를 중심으로 하던곳이었는데 anika때문에 중국어나 일본어 위주로 컨셉이 바뀌는것 같아서 서로이웃님들이 어색하지 않을까 우려도 되는 부분이에요. 최근 정치적인 문제로 韓中日이 충돌하고있는 상황이라서 anika가 나서기 조심스럽네요. 다음글은 文 정권 탄생에 대한 감상을 밝히는 글을 J가 올리게 될것 같아요. 그러면 다음에 뵈어요~ 再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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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lliot_in_NY 2017.06.11 2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한국인이 집단적으로 영어에 워낙 주눅이 들어서 그렇지 이웃인 아시아권 언어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게 정상 아닐가요? 균형을 맞춰 주셔서 감사@! ^^

    이순간 열근/열공하고 있는 줄 상상하고 있었는데 어익후~ 연속극 삼매경일 줄이야? ㅎㅎㅎ 조만간 복귀하시길 고대합니다. Anika님도 계속 교대로 글을 올려주시고요.

  2. peterjun 2017.06.12 18: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오랜만이에요.
    기다리고 있었어요. ^^
    음.. 이번 포스팅은 확실히 저에겐 무척이나 어렵긴 하네요.
    요즘 영어를 잘 못하는 저를 괜히 정신적으로 학대하고 있어요. 언어로서의 영어는 고사하고, 잘 읽고 해석을 했으면 좋겠는데, 그조차도 안되니... ^^
    다음 글 기다리고 있을께요. ^^

  3. Bliss :) 2017.06.12 2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앙~ 정말 오랜만에 뵈어서 무척 반갑네요!>.<b jayhoon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출발 축하드려요! 만다린과 캔토니즈가 이렇게 다르다니요!! 근데 정말 거리를 생각하면 말씀하신 대로 언어가 다른게 이해가 되네요. 저두 중국 친구 홍콩 친구 둘 다 있는데 서로 다른 언어 사용하는데도 만나면 영어를 쓰다 보니 두 언어가 조금 다르다보다라고만 짐작했는데 제가 무지했던 거네요ㅎㅎ 올만의 글 또 재미있게 읽고 갑니다. 굿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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