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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ahnlab guy is running for president in 2017

 

대한민국은 한창 선거철이다. 필자는 한국과 관계가 매우 깊지만 한국인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19대 대선에서 표현할 수 있는 자유는 있을것이라고 본다.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트럼프와 힐러리에 대해 말하기를 좋아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에게도 각 당의 후보들에 대해 왈가왈부할 재미 정도는 느껴도 되는것 아닐까? 이번 대선은 매우 흥미로운 선거다. 1987年 YS-DJ 단일화 실패의 상태와 1997年 이인제 경선불복 사태가 속된말로 짬뽕(?)되었다고 볼 수있는 양강다자구도이다. 이 中 모 후보의 thaad관련 발언이 필자의 어그로이목을 끌 수밖에 없었다. 한국인들은 이걸 어떻게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필자에게는 매우 이상하게 들렸기 때문이다.

 

"차기 정부의 대통령은 국가간의 합의를 존중하고 넘겨받을 책임이 있다."

 

- 국민의당 모 대선 후보 -

 

국가간에는 여러가지 합의가 있을 수 있다. 다양한 외교적 합의를 진행한다. 특히 최근 대한민국은 최순실박근혜 前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절 어떤 국가에게 10억엔을 받고 국가간의 합의를 했다. 참고로 이 나라 프로야구 선수 中 최고연봉자인 구로다 히로키(黒田博樹)의 연봉이 6억엔이 조금 넘는다. 이 선수가 2시즌을 넘게 뛰면 10억엔을 초과하게된다. 10억엔이라는 금액은 개인과 개인의 거래라고 보기에는 어마어마하게 큰 금액이며, 기업과 기업간 거래라고 해도 매우 큰 금액이다. 하지만 국가와 국가간의 거래금이라면? 부루마불 돈만도 못한 금액이다. 게다가 세계 2차대전 기간동안 성노예로 착취당한 할머니들을 팔아먹은 금액이라면? 이것을 겨우 몇억엔따위로 퉁쳐야할 단순한 금전적인 문제로 보는것인가?

 

5자구도의 후보들 모두 이 문제를 공론화하여 이슈로 만드는 후보는 아직까지 없어보인다. 뉴스에서도 이 문제를 크게 다루지 않는다. 문제는 사회적으로 너무 가벼이 여겨진다는 것이다. 모 후보의 발언의 논리 자체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갖다대면 그분들의 인생따위는 안중에도 없었다는 의미가 된다. 국가가 일방적으로 합의한것은 그게 정의로운 일이건 아니건간에 무조건 낙장불입(落張不入)이라는 것이다. 이제 할머니들이 점점 돌아가시고 다들 불귀(不歸)의 객(客)이 되어 눈도 없고 귀도 없고 코도 없으니 마음이 편해지는가? 저 발언은 후보 개인이 즉흥적으로 내뱉은 말이 아닐것으로 본다. 후보의 선거캠프 및 그가 속한 당에서 수립한 전략이다. 기자들 앞에서는 아니라고 하겠지만 당 내부의 당론이다. 안그런가? 국민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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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복 & 고준규 - speed tears(2010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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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Elliot_in_NY 2017.04.15 0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 대선 투표권이 없는 나도 같은 처지네요? ^^
    아직도 가족, 친척, 수많은 친구들이 있는 한국이 잘되길 바라는 마음에 한마디 거드는데 뭐라고할 사람은 없겠죠?

    안철수는 아무리 봐도 좀 단순하고 답답한 인물인 거 같아요.
    민주국가간 합의란 국민간 합의가 되어야 힘을 얻는 건데 사이비 정부는 국회동의를 구해야 하는 조약을 피하고 협정으로 하는 편법을 사용합니다. 그걸 모르고 저따우 말을 하는 안철수....

    내가 가장 궁금한 게 박근혜와 안철수의 지능지수이지요 ^^

  2. Bliss :) 2017.04.17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 당시 기사 보고 황당했네요. 할머님들은 배제하며 쉬쉬하면서 빠르게 처리한 점과 정말 브루마블 돈처럼ㅠㅠ 액수도 황당하더군요. 안 후보가 해명 기사를 내놓기는 했지만, 그 역시 시원치 않았습니다. 어떤 가치관과 공약을 가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에 앞서서 사회적인 약자와 역사의 피해자의 입장을 헤아리는 마음 자세가 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들 역시 소중한 국민의 일원이구요. 소중한 나눔 잘 읽고 갑니다. 활기찬 한 주 보내시길요^^

  3. peterjun 2017.04.29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봤습니다.
    화나는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니에요. 그게 리더들의 모습에서 비춰졌을 때 절망감은 이루말할 수 없지요.

    좀 더 이나라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멋진 인재는 없는 것일까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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