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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ww it's not a statue of liberty

 

얼마전 潘씨성을 가진 대한민국의 어떤 대통령 후보가 '퇴주잔'이라는 것을 마셔서 물의를 일으켰다. 솔직히 말해서 필자는 '퇴주잔'이라는 단어를 처음 들어봤다. 부인에게도 이 단어가 뭔지 물어봤는데 부인도 '모른다'고 대답했다. 둘다 '퇴주잔'이라는 단어를 모르다보니 퇴주잔을 마셨다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알 수도 한국인들의 정서를 이해할 수도 없었다. 그렇다. 필자는 한국말을 할 수는 있지만, 한국문화를 자세하게는 모르는 외국인이다. 부인도 어린시절 객지에서 떠돌이 생활을 했기 때문에 퇴주잔이 뭔지도 모르고 묘소 참배에 대한 예절도 알지 못한다.(이 아줌마도 보편적인 한국인과는 거리가 크게 멀다) 그동안 한국문화에 대해서 잘 안다고 자만해왔다. 그런데 외국인은 어쩔수 없이 이방인이다.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솔직히 말해 모른다.

 

한국인이 아니면서 한국말을 할수있는 사람은 굉장히 많다. 다만 한국인들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것을 로버트 할리(robert holley)나, 이참(前 이한우), 이다 도시(ida dauddy), 잉크 만복이같은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실감나게 체험해본적이 없다. 그래서 인터넷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모를것이다. 당장 facebook이나 instagram만 보더라도 중국, 일본 국적의 여성들중 상당수가 한국어로 한국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특히 일본 여대생들의 한국어 실력이 워낙 뛰어나서 음성이 아닌 문자로만 소통하면 한국인으로 속을수 있을 정도로 잘한다. 한국인들이 상상 못할 정도로 다양한 인종이 한국어를 실생활에서 구사하고있다. 그러니까 jTBC에서 <비정상회담>같은 쇼를 만들고 출연진도 쉽게 교체 할 수 있는것이다. 90년대에는 절대로 가능 할 수 없던 기획이다. 놀라운 일 아닌가?

 

물론 필자도 한국어를 할 수 있다. 한국어로 인터넷이나 SNS에 글도 남긴다. tistory도 한다 일본어와 한국어를 반반씩 섞어서 쓴다. 그런데 어느날 일본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중요한 시합을 하고있을때 필자가 일본 유니폼을 착용하고 일장기를 두르고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는데, 한국인들이 왜 일본 유니폼을 입느냐며 뭐라고 했다. 정확히는 일본 친구들과 시합 실황에 관한 댓글을 일본어로 토론하는 것과 필자가 입은 유니폼을 비난하는 한국어 댓글이 절반씩 섞였다. 몇몇 한국인들이 "이새끼 왜놈새끼 쪽바리새끼구나"라는 댓글을 남기기 시작했고 순식간에 필자의 계정은 '쪽바리'라는 단어로 도배되기 시작했다. 이 사람들은 필자를 당연히 한국인일거라고 생각했나보다. 뭐 결과론적으로 기분이 유쾌하지는 않았지만 필자는 필자가 욕먹는 부분에 대해 충분히 이해를 한다... 필자는 한국과 한국사람들을 사랑한다. 앞으로도 이것보다 더 심한말을 듣는다고 해도 이해할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것으로 보이는 이 潘씨성을 가진 남자의 경우는 한국인들이 절대로 이해해줘서는 안된다. 이 사람은 서류상으로는 대한민국 국적일지 모르나, 사실상 온전한 한국인이라고 보기 상당히 어렵다. 한국인이라고 간주하기 어려운 사람을 청와대 안주인으로 입성시킬 생각인가? 이 사람은 그냥 한국말을 할 수는 있는데 진정한 한국인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인물이다. 대통령선거는 <비정상회담>예능인을 뽑는 가벼운 자리가 아니다. 이 미친 인간은 대한민국의 청소년 대학생들에게 '젊을때 고생을 하라'고 병신같은 개 씹소리를 하고있다. 지금 한국의 20대가 얼마나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가는지 알고 병신같은 소리를 주둥이에서 튀어나오는대로 지껄이겠다는 것인가?

 

거기다 이 사람은 7500원짜리 기차표를 1장 사는데 1만원짜리 지폐를 2장 넣고있으며, 편의점에서는 파블로프의 개처럼 조건반사적으로 농심이 아닌 프랑스 evian 생수를 집어들었다. 인간이거나 동물이거나 몸에 밴 버릇은 쉽게 바꿀 수 없다. 이는 한국을 모르는 행동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이다. 필자의 입장에서 꺼내기 참 곤란한 화제이지만, 韓日 양국의 가장 민감한 이슈인 위안부 문제에 대해 한국국민들을 저버리고 韓日 양국 우파정당의 편을 들었으며 "日자위대에 감사하다"라는 취지의 코멘트까지 남겼다. 필자는 순간 日 극우 강경파 정치인의 코멘트를 접한것인지 필자의 눈과 귀를 의심했다. 이 자는 서류상으로는 한국인일지는 몰라도 필자나 필자의 부인보다 훨씬 더 日 자민당의 환호를 받을 수 있는 인물인것은 확실하다.

 

"지도자의 실패가 민생을 파탄으로 몰고 가는 것도 제가 ‘손수’ 보고 느꼈다" -潘-

 

여러분은 이 표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2017年 1月을 기준으로 한국에서 MBC<무한도전> 다음으로 인기있는 방송 jTBC<썰戰>에서 패널 전원책 변호사는 潘이 한국어 공부를 새롭게 다시해야한다고 지적한다. 맞는말이다. 이 사람은 한국어 공부를 다시해야 마땅하다. 필자가 저런 표현을 보고 비웃을 정도로 한국어를 잘한다고 잘난체 하는게 아니다. 필자도 blog를 첫 탈고(脫稿)하면 오타나 잘못된 표현을 15~20개 정도 발견하게 된다. 영어나 일어로 작성할때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 한국어로 작성하는 부분은 많은 실수를 내놓게 되고 몇시간 뒤에 눈치채고 쪽팔려서 하나하나 수정한다. 하지만 필자는 일개 누리꾼일 뿐이다. blog를 무책임하게 운영하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이러한 오차범위 정도는 허용되는 세계다.

 

하지만 정치의 세계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대한민국에서 정치의 뜻이 있다면 한국어를 대한민국에서 최고로 잘 구사하는 상위 0.1%레벨에 근접해야 비로소 그 자격에 어울릴것으로 본다. 潘은 정치에 뜻을 두기보다는 한국어를 더 공부하고 한국인들의 정서를 잘 이해하려고 노력해야할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예전에 1979年 10月 26日에 총맞아 죽은 다카키 마사오(高木正雄)라고 하는 사람의 딸이 국가원수로 집권하다가 직무가 정지가 되었는데. 다카키의 딸도 역시나 한국어가 정말 별로다. 물론 潘도 도긴개긴 마찬가지로 별로고... 대한민국의 미래는 어설픈 외국인처럼 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한국인처럼 한국어를 구사하는 정치인에게 맡겨야 마땅한일 아닌가? 안그런가 韓國人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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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y sayz : 아!!! 얼마전에 어떤 아줌마가 저의 맥북으로 tistory에 로그인한 모양이더군요! blog의 퀄리티 수준이 많이 떨어지게 될 것 같아서 아예 못들어오게 비밀번호를 바꿔버렸습니다 아하하하^^; 요즘 들어서 한국어는 한국인들만의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됩니다. 특히 YouTUBE를 보면 한국어 지방 사투리를 맛깔나게 구사하는 흑인들도 많이 보이고  f acebookinstagram은 한국을 너무나도 좋아해서 자국어의 존재를 잊은채 한국어로만 포스팅하는 중국인과 일본인 여학생들도 보입니다. 미국과 캐나다 유럽에서도 #kpoper라는 해시태그를 달고 한국인에게 말을 거는 백인들도 보입니다. 사실 tistory에도 과거에 한국인이었다가 지금은 외국인이 되신 분들이 여전히 한국어로 인터넷을 즐기고 계십니다. 그만큼 여러분이 올바른 한국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외국인들이 한국인들의 틀린 맞춤법을 보고 그것이 실용한국어인줄 알고 그대로 따라하게 될테니까요. 오늘의 엔딩곡(?)은 넘버원코리안의 <외롭지말아요(2011年)>입니다. 어떤 아줌마가 선곡해주셨습니다... 어음 제 취향과는 거리가 머네요...;;; 앞으로 음악소개란은 순시ㄹ... 아니 A모양께서 선곡농단을 하시려는것 같습니다.

 

 

♬no 1 korean - 외롭지말아요(2011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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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iss :) 2017.01.19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ㅋㅋㅋㅋㅋ왜여~~~ 전 무지 좋았는데!! 선곡농단으로 몰아세우시다니! 너무하십니다!ㅋㅋㅋㅋ진정한 비선실세이실지도!!!!ㅋ 혼자서 신난 그 대통령 후보는 명예와 권력, 부의 욕심만 강하고 그것을 쟁취하기 위해 마음에 없는 위민 행세를 급 몰아서 하려니 티가 날 수 밖에 없지요. mb 방문한다고 하는데 둘이서 모라 속닥거렸을지..에혀... jayhoon님의 정치 이야기는 정말 흥미롭습니다! 언제나 소신과 식견이 꽉 찬 글 흥미롭게 잘 보고 가요^^ 창의적인 지식에 목마른 독자들을 위해서 비번 공유 응원합니다ㅎㅎㅎㅎ

    • jayhoon 2017.01.20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표현이 한국분들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아 한편으로는 이 blog에서 도마에 자주 오르는 정치인들이 상처를 받건말건 신경 안씁니다. 원래 그 높으신 자리라는게 욕먹고 악플세례로 십자포화 받아야 하는 자리와 권세 아니겠습니까? 핫핫핫하 민심에 '반(反)'하려는 자 '반'드시 천벌을 받습니다.

  2. 미쵸바 2017.01.20 0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잉크만복이시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슨약을하셨길래이런생각을하셨어요?????????

  3. 참교육 2017.01.21 04: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명박 박근혜에게 그만큼 당했으면 됐지 또 반기문을.... 참 어이 없습니다.

  4. 몰드원 2017.01.21 0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가네요

  5. 평강줌마 2017.01.21 0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일 터지는 그분의 코메디에 웃는답니다. 정말 우리나라에 대해서 많이 모르시고 서민의 삶은 없네요.
    이번에는 꼭 잘 뽑았으면 좋겠어요.

    • jayhoon 2017.01.23 0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buzz 검색량때문에 본인이 우위라고 생각하는것 같긴 합니다 ㅋㅁㅋ 샤이 트럼프처럼 샤이 반기문이 얼마나 많을지는 두고봐야 할 일이지만

  6. peterjun 2017.01.21 1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있게 봤습니다. 어쩐지 저도 한국말을 쓰지만, 한국인이 맞나...라는 생각을 괜스레 해보게 됩니다.
    좀 산뜻하면서도 멋진 젊은 지도자가 나왔으면 좋겠는데, 그건 아직 힘들겠지요?

    전 뚜렷한 정치적 견해는 가지고 있지 않지만, 지금의 상황에 대해서 무척이나 안타까워하고 있네요. ㅠ

    지난 번 포스팅 정말 반갑고 재미도 있었어요. ^^ 두 분의 재미난 에피소드도 함께 볼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은걸요....
    두분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ㅎㅎ

    • jayhoon 2017.01.23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대다수 평범한 사람이 뚜렷한 견해를 내놓지 못하도록 정치 시스템이 굴절된 사고회로로 돌아가고 있는 사회 시스템이 과연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체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필요성은 있는것 같아요... 이번 朴정권은 그 병폐가 총체적으로 복합적인 작용을 한 정권으로 MB정권만도 못할 정도로 역대 최악의 정권이라는 사실만은 변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7. 까칠양파 2017.01.22 1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어떤 아줌마... 저는 참 좋았는데, 바뀌 비번 공개해주세요.
    카이스트에 가서 한 강연, 진짜 물만난 장어더라고요.ㅎㅎ

  8. 봉리브르 2017.01.23 0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손수..라는 말을 쓴 것만으로도
    어떤 사고를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게 해주는
    단서가 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상황에 따라 쉽게 말 바꾸기를 하는 부분입니다.
    신뢰가 안 갑니다..^^

    • jayhoon 2017.01.26 1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손수하니까 예전에 새누리당 아이돌 손수조양 생각나네요 ㅋㅋㅋㅋ 정말 말바꾸기는 정치하는 사람이 가장 해서는 안되는 말인데요;;; 아무리 기레기들이 나쁜놈들이라고 해도 그거는 인터넷 댓글러의 몫이죠... 공직에 몸담는것을 업으로 삼는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말이죠 쩝 -_-a

  9. 『방쌤』 2017.01.24 1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암요~ 그럼요~
    몸에 밴 습관, 그리고 천성은 절대 쉽게 바뀌지 않죠
    완전 공감합니다. 저리,,, 가,,,

    • jayhoon 2017.01.26 1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백마가 주인 없어 승천을 했던
      삼신산의 정기를 받아
      하늘이 내린 모체로부터
      충청도에 출생하셨네
      오대양과 육대주를 아우르시는 대한의 아들
      군자대로행 품은 뜻으로
      일백하고 아흔두 나라에
      평화의 불꽃 지피시는
      단군의 자손 반ㄱ.........

  10. Elliot_in_NY 2017.01.26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마침 나도 "왜 반기문이 지금 대통령이 되어선 안 되나"라는 글을 막 올렸어요 ^^ 반기문은 한국어만 못하는 게 아니라 영어는 더 못한다 정평이 나 있습니다.

    위안부 소녀상을 떼어 내고 제맘대로 반기문 혼자 앉아있는 거 같아요 ㅎㅎㅎ

    한국인의 일본인이 대한 편견은 순전히 정치인들의 농간에 따른 부화뇌동 결과입니다. 박정희가 독도밀약을 맺은 거 부터 일은 다 저질러 놓고 친독재 세력은 그를 정당화 하느라 일본 극우세력만 아닌 일본국민 전체를 비판하게 만들었지요.

    사족: 아내분의 한국어 실력이 재훈님보다 더 나은 거 같아요 ㅎㅎ
    앞으로 가끔 글을 통해 뵙기를 바랍니다. ^^

    • jayhoon 2017.01.26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사람들 생각은 다 똑같나보군요^^ 진보쪽 뿐만 아니라 우파중에서 수구를 제외한 참보수 세력들도 이건 아니다는 반응이 있는것 같아요... 같은 생각을 가진 분들의 반응이 많이 모여서 하나의 담론이 형성되었으면 합니다.

      가족자랑은 팔불출이라지만 한국어는 사실 제가 훨씬 더 떨어지는게 맞구요... 일본어와 중국어도 제가 더 못합니다... 아마 영어도 제가 더 못할지도 ㅠㅜ 아, 그런데 불어 하나는 제가 win! ㅎㅎㅎ